[거창여행] 자연이 준 선물 '고령토 맨발길' - 박다정 기자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은 여러분에게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경상남도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에 위치한 거창사건추모공원입니다. 이제 거창사건추모공원은 단순한 추모의 공간을 넘어서, 자연과 함께 걷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에는 전국 최초로 설치된 고령토 맨발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령토는 점토 광물 중 하나로, 도자기나 타일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자연 상태에서는 흙이나 모래와 같은 형태로 존재하며, 물과 섞이면 반죽처럼 뭉쳐집니다. 이 때문에 고령토를 밟을 때는 마치 밀가루 반죽을 밟는 것처럼 부드럽고 탄력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령토란 고령광산에서 채취한 자연 재료로, 맨발로 걷다 보면 피부와 온몸에 자연의 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령토 맨발길은 신발을 벗고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걷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하는데요, 이는 요즘 인기있는 웰빙 트렌드와도 잘 맞아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촉촉한 고령토 위를 걸으면 발바닥에 미세한 자극이 전해져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맨발로 걸을 경우 발바닥의 감각이 예민해져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걷는 동안 발바닥을 자극하는 고령토의 촉감은 마치 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걷는 과정에서 느끼는 산뜻한 바람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 됩니다.

거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나 맨발 걷기 동호인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자주 이곳을 찾습니다. 주민들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편안하게 산책을 하고, 관광객들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깁니다.

추모공원은 이제 더 이상 먼 거리를 두고 생각하는 슬픔의 공간이 아닙니다. 이곳에서 우리는 가까운 이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예를 들어, 주말에는 가족 단위로 맨발길 체험을 하고, 이어서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세족장

이러한 다양한 활동들은 거창사건추모공원이 더 많은 관람객에게 사랑받게 만들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이제 고령토 맨발길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다시 찾고 싶은 특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그럼, 다음번에는 꼭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해서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2024년 제 17회 국화관람회도 기대해 봅니다.

매년 10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차로 2924에 위치한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는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열립니다. 이 기간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는 다륜작, 분재작, 모형작, 입국, 소국 등의 다양한 전시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음악콘서트, 매직쇼, 사진촬영대회 등 흥미로운 부대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더불어 학습동아리 연합회가 운영하는 체험부스와 함께, 방문객들은 추모열차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며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길 수 있습니다. 추억의 교복체험과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모든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2024년 국화관람를 위해 식재된 국화

이 외에도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은 다양한 지역 농산물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입장료, 관람료, 주차료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누구든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화로 수놓은 추모공원의 가을향기 - 박다정 기자

가을향기 가득한 제16회 국화관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형형색색의 국화꽃을 보니 마음도 즐겁고 자연치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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