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나들이 추천 가평 보납산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하다

무더운 여름이 드디어 끝이 나고 선선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 연인들과 함께 주말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림 같은 풍경에 반하고 싶은 분이나 가벼운 등산을 통해 찌뿌둥한 몸을 풀고 싶은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리고 싶은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가평의 보납산입니다. 험하지 않고 높지 않아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코스이며,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가평의 경치는 정겹고 좋았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가볍게 등산을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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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로 정상에 올라가는 도중에 보이는 가평읍 도시뷰

보납산 입구 가는길

보납산 입구 공원 모습

보납산 입구 편의 시설 및 주차장

등산하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목줄 착용과 배변 처리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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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사를 등반할 수 있는 코스는 총 3가지가 있는데, 제가 이용한 코스는 1코스였습니다. 1코스가 가장 짧아 등산은 싫어하지만 등산하고 싶은 기분을 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데,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1코스를 통한 등반은 정산으로 올라가는 코스가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어서 조금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용하기 어렵고, 조금 완만한 보광사 방면을 이용한 등반을 추천드립니다. 급경사라서 오르기 무척이나 힘들었지만 정산에서 내려다보이는 가평시내의 전경은 무척이나 훌륭했습니다. 오랜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가평의 풍경은 옛 추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해 더욱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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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납산 입구를 바라보는 풍경

정산으로 가는 길에는 계단도 설치되어 있고 길도 정비되어 있어서 체력적으로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등반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점에는 정산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는데 등반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다시피 정산에서 내려다보이는 가평시내의 경관은 정말 좋았습니다. 짧은 등산로라 아주 넉넉히 잡아서 1시간도 안 걸렸는데, 이렇게 좋은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나 아쉬운 점은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점이었습니다. 보납산 등반을 위해서는 자차는 거의 필수였던 거 같습니다. 그래도 운전한 보람이 있게 가평의 풍경은 눈에 확실히 담아두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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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맞은편에서 바라본 가평 전경

1코스를 통한 등반은 정산으로 가는 길이 조금 험했습니다. 오르막을 오를 때보다 내리막을 내려갈 때 무릎에 가해지는 무담이 크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산은 올라온 코스 말고 완만한 보광사 방면으로 정했습니다. 완만한 코스로 하산하며 무릎 건강도 지키고 보광사 구경도 하고 일석이조였습니다. 올라갈 때와는 다른 길을 선택해서 다른 풍경을 보며 하산하니 색다른 재미가 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내려왔습니다. 짧은 코스라 등산 초보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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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납산 주차장과 나란히 있는 읍내8리 소공원에서 잠시 숨을 고르며 쉬어갈 수 있었습니다. 운동기구와 지압길이 있어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뭉친 근육을 풀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시간 투자로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평온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은 9월 25일 방문 풍경입니다. 단풍을 보려면 2-3주 정도 더 기다려야 될 것 같습니다. 단풍 소식은 다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니 가평군 블로그에 자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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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 중턱에 있는 운동기구

보납산 입구와 이어져 있는 읍내8리 소공원

※ 본 게시물은 가평군 SNS 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가평군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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