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의 봄 풍경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섬 ,방축도 - 독립문 바위 탐방 -
고군산군도의 봄 풍경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섬,
방축도
- 독립문 바위 탐방 -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독립문바위
고군산군도의 봄 풍경이
한껏 내려앉은 아름다운 섬
군산 방축도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독립문바위를 만나러 갑니다.
방축도까지는 대장도 선착장에서
차도선이 오가는데요,
군산항에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군산항~방축도는
군산항에서 09시 출항하고
요금은 대인 14,400원
중고생 13,000원인데요,
어차피 장자도를 거쳐서 가기에
군산항으로 가지 않고
장자도 선착장으로 온 것입니다.
장자도에서 방축도는
하루 2편 배가 오가는데요,
장자도에서는 10시 40분,
13시 40분 출발하고
방축도에서는 11시 05분,
14시 05분 출발입니다.
방축도가 그리 넓은 섬은 아니지만,
독립문 바위를 보려면
첫배인 10시 40분 출항배를 타고
들어가 14시 05분에
나오는 배를 타면 됩니다.
차는 가지고 들어갈 필요 없는데요,
장자도 선착장 부근에
주차할 공간이 넉넉합니다.
혹시 없다면 유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장자도 선착장에서
10시 40분 배를 타고
방축도로 향하는데요,
승선요금은
왕복 대인 6천 원 중고생 5,400원입니다.
원래 편도 6천 원이지만,
지원금 3천 원이 선사로
가기에 왕복 6천 원에
다녀올 수 있습니다
중간에 관리도를 거쳐
방축도~명도~말도 순으로
가기에 먼저 내리는데요,
돌아올 때는 방축도에서
명도 말도를 거쳐 장자도로 돌아오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립니다.
10시 40분 출항해
20분 만인 11시에 방축도에 도착했습니다.
돌아올 때는 명도, 말도를
거쳐오기에 14시 05분에 출발해
14시 54분에 도착했습니다.
50분 정도 걸리니
시간 계획 잘 세우시기 바랍니다.
방축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군산시 블로그 기자로
6년째 활동하고 있지만,
배를 타고 군산의 섬으로
들어간 것은 선유대교가 완성되기 전
선유도에 들어가면서
이 후 처음입니다.
방축도까지 오면서 보니
관리도는 트래킹 코스,
명도와 말도는 두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있어 걸을만하겠더군요.
그래서 다음에는
관리도, 명도와 말도 등으로
여행을 고려해 봅니다.
군산은 고군산군도 말고도
어청도 등 섬이 꽤 되는데요,
가능한 어청도에도 가볼 생각입니다.
고군산군도 북부
한가운데에서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방축도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북부에
동서로 걸친 섬 중
한가운데 있어 방파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섬 이름도 방축도이네요.
지도에서 보면 선착장에서
광대도로 가는 길 따라
독립문바위가 보이는데요,
그곳까지 다녀옵니다.
등산 앱으로 거리를
재보니 1.93km여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는데요,
수형이 매우 아름답군요.
독립문바위까지는 이정표가
잘 되었으니 마을 안길을 따라
능선을 넘어 쭉 가면 됩니다.
등산로도 있지만,
이렇게 마을을 보면서
걷는 것이 더 좋습니다.
동백 숲, 샘끄미 해변 등은
길에서 조금 벗어나는데요,
혹시 모를 배시간 때문에
독립문 바위로 직행합니다.
섬 여행은 변수가 상당히 많은데요,
갑작스러운 돌풍, 해무 등이
끼면 풍랑주의보 등으로
배가 운항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급적 섬 여행은
날 좋은 날 택해 들어가
먼저 신속하게 목적지를 탐방한 후
돌아오면 되겠습니다.
지도상에 표시된
방축도 어민 휴게소입니다.
어민 휴게소 정자에서
보면 광대도로 넘어가는
출렁다리가 보이는데요,
한번 올라가 봅니다.
다리로 연결된 섬은
광대도이고 다음 섬은
명도입니다.
지도에서 보니
물이 완전히 빠졌을 때는
갯벌이 드러나 명도로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약 400m 거리로
한 달에 두 번 바닷물이
최저로 떨어지는 시기 앞뒤로
며칠간은 걸어서 건널 수 있다고 합니다.
광대도에서 명도로
안전하게 출렁다리를 놓는다면
훗날 되돌아올 필요 없이
방축도~광대도~명도~말도로
이어지는 섬 트래킹으로 최적지이네요.
물론 배 시간이 맞아야겠죠.
방축도 어촌체험마을 안내도입니다.
해루질 이용요금표가 있는데요,
개막이, 해루질, 바다낚시, 조개 캐기 등
어촌체험이 가능하네요.
해루질은 밤에
간조 때 야행성인 어패류를
잡는 것을말하는데요,
물때가 맞아야 가능한 체험입니다.
방축도 어촌체험마을부터
독립문바위까지는 데크길입니다.
설치한 지 시간이 오래돼
중간중간 바닥이 일어난 곳도 있지만,
보행을 걱정할 정도는 아닙니다.
드디어 30분 정도 걸어
독립문 바위를 만났습니다.
데크길을 쭉 내려가야 하는데요,
주변의 지질환경이 너무 특이해
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방축도 독립문바위는 지질명소입니다.
바위가 바닷가에서 10m 정도
떨어져 아치형의 독특한 형태인데요,
가운데가 뻥 뚫려
조그만 배도 드나들 수 있겠습니다.
바위 형태가 마치
독립문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옛 이름은 북문 바위라고 합니다.
독립문 바위 주변은
5억 9천만 년 전인 선캄브리아대에
얕은 바다에 형성된 퇴적암이
중생대 쥐라기 지각변동으로
융기하며 옆으로 압력을 받아
주름이 만들어진 습곡 지형입니다.
그사이 빈 공간에
임시 거처도 보이는데요,
어부들이 만든 공간으로 보입니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암석 중 가장 약한 부분이
뻥 뚫린 것인데요,
장자도에서 방축도로 오며 가며
배에서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멀리 광배도로 넘어가는
출렁다리도 보이는데요,
시간이 넉넉해 다리까지만 가보겠습니다.
인도교는 5월부터 9월까지는
18시 이후이고
10월부터 4월까지는
17시 이후 야간에는
통행이 금지됩니다.
한 달에 2번
바닷물이 최저일 때
광배도 넘어 명도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니 섬
트레킹 즐기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광배도에서 본 방축도와
독립문바위입니다.
섬 지형이 독특해
시간 가는 줄 모르겠지만,
이제 배 시간에 맞춰
방축도 선착장까지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광배도는 동백꽃 터널이
유명다는데요,
그걸 못 본 것이 조금 아쉽네요.
방축도의 뜻밖의 귀여운 안내원
왕복 4km의 동행견
돌아오면서 보니
개 두 마리가 여행자 한분과
같이 왔기에 물었더니
방축도에서 여기까지
저를 안내다고 하더군요.
제가 올 때는
안 보였지만 돌아나갈 때
방축도 선착장까지 안내했습니다.
늘 가방에 강아지, 고양이 간식을
가지고 다니기에
쉽게 친해질 수 있었는데요,
방축도 선착장에 도착해
만나는 개 두 마리가 인도하는 데로
따라가면 되겠습니다.
흰둥이 이름은 "이덕순'입니다.
왕복 4km에 이르는 길을
안내해 주니 가실 때
꼭 강아지 간식도 같이 가져가세요.
방축도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갈 때 이미 필요한 사진들을
모두 찍었기에
올 때는 논스톱으로 왔는데요,
1.93km에 40분 걸렸습니다.
방축도 선착장에서
독립문바위와 출렁다리까지는
사진 찍어가며 2.3km를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넉넉하게 2시간 10분인데요,
방축도에서의 시간은
딱 3시간만 허용됩니다.
돌아가는 배가 2시 5분 배여서
방축도 인어상과 거북바위를 보러 갑니다.
방파제 끝에 있는데요,
아래에 있는 바위가 거북바위
그 위에 인어상이 있습니다.
방축도 등산은
보통 인어상 위쪽으로 올라가
독립문바위까지 산 능선을 타고 갑니다.
같이 도착한 분이
등산로를 이용했는데요,
배 도착시간 20분 전쯤에
도착했으니 시간은
넉넉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축도 독립문 바위는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입니다.
군산 내륙지역과
고군산군도로 구성된 지역으로
군산 내륙에는 공룡, 식물화석 등
지질학적 명소와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군산근대역사 시간 여행 마을이고
고군산군도는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지질명소는 방축도 독립문바위 외에도
명도 얼룩말 바위,
말도 습곡구조,
광대도 책바위 등이
대장도에서 방축도를 오가는 배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장봉과 할매바위,
선유도 망주봉, 무녀도 똥섬,
신시도, 야미도 등도 지질명소이니
고군산군도 여행에 참고하세요.
" 고군산군도의 봄 풍경이
내려앉은 아름다운 섬,
방축도
- 독립문 바위 탐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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