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큰애기 레디백과 함께 울산 중구 9경 9맛 스탬프 투어

안녕하세요?

제법 선선한 바람도 불고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합니다.

곧 단풍도 들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데요.

경치 좋고 볼 것 많은 울산 중구 투어 프로그램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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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9경 9맛>이라는 제목으로 중구 구석구석 살펴보는 투어입니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해설사와 함께 역사와 문화가 있는 6곳을 방문하면서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각 방문지에서 스탬프를 찍는 재미도 있고 기념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기념품은 선착순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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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9경 9맛 해설투어단》

*신청은 <울산 중구 9경 9맛 스탬프 투어> 홈페이지 혹은 전화 070-7656-0456으로 하면 됩니다.

현재 거의 다 마감되고 9월 7일 1회차, 9월 9일 2회차만 남아 있어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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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투어단 신청 못 하신 분들은 각자 참여하시면 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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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9경 9맛 스탬프 투어》

참여 순서입니다.

1.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스탬프 투어 리플릿을 받아요.

☞ 울산큰애기하우스 : 중구 문화의거리 28

2. 9경 9맛을 다니며 도장을 찍어요.

☞ 완료조건 : 6경 이상 스탬프 + 9맛 맛집거리 중 1만 원 이상 구입

3. 완료 후 사진을 찍어 울산 중구 스탬프 투어 누리집에 올려요.

☞ 리플릿에 있는 QR코드로 확인하세요!

4. 기념품을 받아요.(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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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해설 투어단을 신청해서 참여를 해보았는데요.

큰애기하우스 앞에서 해설사님과 다른 참가자들을 만나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투어 차량이 아주 크고 안락해서 이동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각 장소마다 해설사님과 같이 내려서 도보로 이동하며 각 장소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제일 처음 도착한 곳은 7경 스탬프함이 있는 외솔기념관입니다.

스탬프함은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요. 그래도 알고 가면 더 찾기가 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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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프함 위치》

1.태화강 국가정원과 태화루-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생태원 울산큰애기 조형물 옆

2.달을 품은 함월루-소망지 작성대 옆

3.학성공원의 벚꽃과 동백-학성공원 본환(정상) 우측 데크

4.입화산 자연휴양림-울산큰애기 포토존 옆

5.울산동헌과 문화의거리-울산 동헌 관리사무소

6.태화연-태화연 오토캠핑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 표지판 옆

7.경상좌도병영성과 외솔최현배 길-외솔기념관 입구

8.황방산 맨박황톳길-관광안내판 옆(세족장 앞)

9.성안동 달빛누리길 야경-천국의 계단 옆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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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좌도병영성과 외솔최현배길은 같이 묶어서 살펴보기 좋습니다.

해설사님이 병영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는데요.

경상좌도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군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던 곳이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간 황방산 맨발황톳길은 2.5킬로미터의 자연 숲길을 이용해 꾸민 곳인데요.

땅의 기운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맨발걷기의 성지가 되어 시민들이 맨발로 많이 걷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장소인 태화연은 산림청과 한국 수목정원관리원이 추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인데요.

오토캠핑장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얼마 전 울산큰애기가 방문해서 영상이나 스냅 사진을 찍은 것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이번 투어 프로그램에서 방문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름 그대로 연꽃과 연잎이 푸르게 끝도 없이 피어있어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덕분에 기분도 좋고 눈이 시원해졌습니다.

<울산 중구 9경 9맛 해설 투어단>은 약 4시간 정도 진행되는데요.

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아름다운 울산 중구의 자연 경관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습니다.

네번째인 함월루로 올라가는 길은 주차장에서 내려 산책로를 조금 걸어갑니다.

해설사님이 조금 걸어야 한다고 하셔서 더운데 많이 걸어야 할까 걱정했는데 몇 분 안 걸어도 되더라구요.

나무 그늘로 된 숲길로 걸어서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마침 이 날에는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나와 있어서 뛰어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함월루에 올라 전경을 둘러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을 식히기 좋았습니다.

'달을 품은 누각'이라는 뜻의 함월루는 울산의 야경 명소라고 해요.

다음에는 밤에 방문해서 아름다운 야경을 꼭 보고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탬프를 찍은 곳 중에서 함월루 스탬프가 저는 제일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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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동 달빛누리길도 야경 명소라고 합니다.

2023년 12월부터 약 1.8킬로미터 구간을 산책 코스로 조성했는데요.

울산의 낮과 밤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천국의 계단은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천국의 계단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인데 울산 전체가 한눈에 다 내려다보이는 듯해서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코스는 날짜별로 조금씩 유동적이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참여한 날은 마지막 코스가 울산 동헌과 문화의 거리였습니다.

동행하신 해설사님이 큰애기해설사님이시라 동헌 및 내아가 전문 분야라고 재미있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울산 동헌 현판에 얽힌 유래는 잘 몰랐던 부분이라 흥미진진했습니다.

마지막 스탬프를 찍으며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저는 오전 코스여서 투어 이후 식사를 하고 나서 만원 이상 영수증을 첨부하면 만 원을 돌려주더라구요!!!

식사비까지 지원하는 투어라니!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까지가 끝인 줄 알았는데 기념품을 주신다고 해서 좀 놀랐어요.

너무나 귀여운 큰애기레디백이랑 캠핑의자를 주셨는데요.

실제로 보면 정말 귀여운 것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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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9경 9맛 해설 투어단!!

우리가 살고 있는 울산 중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어서 참 유익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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