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샘터14기 김나래입니다.

오늘은 순수함과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구월초 꿈의 길에 다녀왔는데요.

요즘 초등학교 근처에

벽화가 많이 그려져 있죠?

그중 구월초 벽화를 택한 이유는

구월초등학교 졸업생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

더 특별하다고 느끼게 되어 취재하게 되었습니다.

구월초 벽화 꿈의 길의 시작은

인주대로721번길에서 시작됩니다.

‘인천구월초등학교 꿈의 길’

아이들이 등교하면서 보게 되는

첫 길에 벽화가 시작이라니 ..

초등학생 때 등교, 하교를 할 때의

공기와 느낌이 아직도 몽글몽글하게 남아있는데

아이들에게도 그런 기억으로 남을

시간이 되겠다라는 마음으로

벽화 길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별과 달 무지개가 그려진 벽화 길을 따라

올라가 보니 학교 정문이 나오더라고요.

노을이 지는 시간에 가서인지

학교 정문이 더 예뻐 보이더라고요.

정문을 지나 반대쪽 길로

내려가는 길에도 벽화가 가득했는데요.

반대쪽 벽화는 졸업생들의

작품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장래 희망

담은 그림들도 많았는데요~!

혹시 초등학생 때의 꿈이 혹시 기억나시나요?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도 되고 싶었다가

요리사도 되고 싶었다가

어떤 날은 교복 치마를 고쳐주시던

수선집 아주머니가 너무 멋져 보여

수선집 주인이 되고 싶었다가 했던 것 같아요.

매일 바뀌던 꿈이 있었는데

어른이 된 지금은 하루하루

건강하게 살아가는 게 꿈이라니

취재하며 일상을 한번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2015 재학생들의

협동 작품이라고 쓰여있었는데

그때 6학년이었던 친구들은

벌써 23살이 되어있겠더라고요.

내가 초등학생 때 그렸던

그림이 벽화로 남아있으면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할까요..?

작은 그림들을 끼고돌면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테마로 후문까지 벽화가 이어져 있는데요.

아이들이 주로 얘기하는 꿈들을

벽화로 그려놓은 공간 같았습니다.

우주를 여행하는 멋진 우주비행사,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이

주로 꿈꾸는 과학자,

섬세하고 미적 감각이 많은

아이들이 꿈꾸는 예술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만나고

꿈꿀 수 있는 선생님,

왠지 흑백요리사의 영향으로

요즘 인기가 가장 많을 것 같은 요리사

꿈의 그림들을 지나고 나면

구월초 후문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공기가 다 다른 것 같아요.

그중에 초등학교는

가장 몽글몽글하고 마음이

착해지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준달까.

요즘에는 아이들이 워낙 SNS도 일찍 접하고

많은 직업을 어려서부터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기에

10~20년 전 아이들보다

더 구체화한 꿈들을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대잖아요.

스스로가 행복해질 수 있는 꿈들을

많이 많이 꿀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순수한 동심을 돌아보고 싶은 분들께

구월동 벽화 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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