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동산 / 별천지공원 / 좌구산 / 충북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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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별천지공원에서 꽃을 볼 수 없어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현재는 샤스타데이지가 만발하여 파릇한 잎들과 함께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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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공원의 무궁화 동산에는 아직 무궁화꽃의 자취를 찾을 수 없었으나

아름다운 샤스타데이지만 만발해 잘 가꾸어진 별천지공원 산책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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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개장한 별천지공원은

좌구산에 있는 천문대의 별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이미지를 합친 명칭이라고 하는데

공원 명칭을 참으로 잘 지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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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공원은 좌구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공기도 맑고 넓은 잔디가 있으며,

유아숲 체험원이 함께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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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곳곳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온 가족들이 돗자리를 깔고 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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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든 곳은 바로 재활용품을 이용한 난타 연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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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냄비에서부터 프라이팬, 도마 등 정말 다양한 재활용품으로 과연 난타공연이 가능할까 하는 호기심도 생기고,

정말 아이들에게 천국인 곳이 바로 별천지공원이라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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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천지공원 옆으로 흐르는 계곡 천변에는 노란색 금계국이 만발해 온통 노랗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평소 노란색을 좋아해 프리지어와 노란 장미를 좋아하는데 이제부터는 금계국을 좋아할 것 같았습니다.

노란색의 금계국과 노란색의 창포꽃이 만발한 별천지 공원은

이 계절 꼭 한번 소풍 와야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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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흐르는 물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곳!

인근에 인성학교도 있었는데 점심시간이어서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외 시간에는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

아이들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검색해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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