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팥죽 맛집 2선 - 동지 맞이 팥죽 먹으러 가자!
선조들은
1년 중 낮이 가장 짧은 동짓날에
잡귀신들의 활동이 많을 것을 우려해
양을 상징하고 붉은 태양과 비슷한
팥죽을 끓여 먹고 뿌렸다고 하죠.
전주 팥죽 맛집 2선
동지 맞이 팥죽 먹으러 가자!
전주 팥죽 맛집 - 만나팥죽
동지가 가까워지니
우리도 든든하게 겨울을 준비해야 하겠죠?
오늘은 전주 팥죽 맛집 2곳을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전주 송천동 깊숙한 골목 안
정겨운 이름의 간판과 음식 사진이
눈을 사로잡는 만나팥죽이 있습니다.
들어가 보니 밝고 깔끔한 내부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도 보이네요.
전주 팥죽 맛집 만나팥죽의
주메뉴는 새알팥죽과 팥칼국수, 칼제비
비빔국수, 보리밥, 서리태 콩국수입니다.
2인 이상 주문하면 보리밥을 주신다네요.
새알팥죽을 주문하고 나니
귀여운 로봇이 반찬을 가져다줍니다.
반찬을 빼니 부지런히 돌아갑니다.
푸짐한 새알팥죽이 나왔습니다.
양이 아주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새알심이 둥둥 떠 있는 모습이
잘~끓여졌네요.
주문하고 바로 끓여 내주시더라고요.
뜨거우니 함께 나온 그릇에 덜어내어
맛을 봅니다.
남으면 500원 용기에 싸가셔도 되거든요.
뜨끈한 새알심을 맛보니 정말
부드럽게 입안에서 녹아내립니다.
정말 진~~한 팥죽을 함께 올려
곁들여진 김치와 깍두기와 즐겨봅니다.
보드라운 새알팥죽에 상큼함이 더해집니다.
포장도 가능한 만나팥죽!
달달하고 부드러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주 팥죽 맛집 - 전주새알팥죽
전주 아중 저수지 안쪽에 위치한
전주새알팥죽입니다.
큰 주차장 앞에 위치해
방문과 포장 모두 편리해 보였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는 황금 호랑이가 맞이해주네요.
홀의 중심부에 셀프 후라이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1인 1개 드실 수 있습니다.
전주새알팥죽의
주메뉴는 새알팥죽과 팥칼국수이며
해물, 얼큰장 칼국수 2종과 떡만두국,
감자수제비, 보리비빔밥과 만두 등이 있어요.
주문을 마치니
기본 반찬과 보리비빔밥과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주전자에 담긴 뜨거운 물도 나옵니다.
양푼에 쓱쓱 비벼서
된장국이랑 함께하니 조합이 최고입니다.
무생채가 제대로더라고요.
보리밥 한 그릇 뚝딱하고 나니
주문한
새알팥죽과 팥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새알심을 즐겨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면으로 팥죽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새하얀 새알심이 가득하죠!
많이 달진 않지만
진한 팥죽으로 기호에 맞춰서
설탕량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새알심의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그런데도 눌러 붙는 것도 없어 좋더라고요.
큼직한 새알심이 쫄깃쫄깃해서 맛이 좋았어요
매장 안쪽 마련된 공간에서
새알과 칼국수 면을
매일 만들어 숙성해서 사용하신답니다.
역시 전주 팥죽 맛집인지
어르신들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오늘 함께한 전주 팥죽 맛집 2곳은
모두 수제로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만나팥죽의 부드럽고 달달한 맛,
전주새알팥죽의 쫄깃하고 진한 팥죽
맛보시고
건강하게 겨울 준비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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