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대사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신라시대 명찰, 분황사 | 경주시 SNS 알리미 서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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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시 SNS 알리미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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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의 말사로

황룡사지와 닿아 있으면서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모전석탑이 유명한 신라시대 명찰입니다.

지금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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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바로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하시기에도 편리합니다.

공간이 많아서 주말에도 자리는 충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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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앞에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마련되어 있는데

아래의 링크를 통해 들어가시면 신청 예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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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의 안내도입니다.

경주 분황사는 신라 선덕여왕 3년(634년)에 창건된 이래

지금까지 법등을 이어온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분황사 창건 이후에는 당대의 명승

자장율사와 원효대사가 주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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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 입구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모전석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모전석탑은 신라 선덕여왕 때 세워진 탑으로

남아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탑입니다.

탑의 형태는 흑회색의 안산암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 올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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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의 형태는 바닥돌은 자연석으로 널찍하게 쌓았고,

네 모서리에 사자상을 두었습니다.

1층은 면마다 화강암으로 문을 만들고,

2,3층은 높이가 현격하게 줄어드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지붕은 아래위쪽 모두 계단식으로 쌓은 형태를 하고 있어요.

모전석탑은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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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석탑 바로 앞에는 촛대함이 설치되어 있는데

외부 초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분황사 매점에서 구매 후

촛대함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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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황사는 원효대사와도 인연이 있는 사찰입니다.

문무왕 때 원효대사에 의한 독창적 불교를

해동종이라고 부른 적이 있는데,

그것은 또한 분황종이라고 할 만큼

분황사와 원효대사의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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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분황사에는 원효대사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화쟁국사비부가 있는데요.

고려 숙종 때, 원효대사가 동방의 성인임에도

그 덕이 크게 드러나지 않음을

애석하게 여겨 ‘대성화쟁국사’라는 시호를 내리고

비석을 세웠습니다.

현재는 비석 받침만 남아있지만

주변에서 찾은 비석 조각 일부가 전해지고 있어

비석이 있었음을 추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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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황사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요사채는

스님들이 수도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관람객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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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 있는 보광전과 넓은 마당은 분황사의 가을 풍경이

펼쳐지며 마음이 평온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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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방향에서 왼쪽으로 가보면

동종이 위치하고 있는데 직접 쳐볼 수도 있었습니다.

소리가 맑고 경쾌해서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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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원효대사의 흔적이 있는 신라시대의 명찰,

그리고 남아있는 신라시대 석탑 중 가장 오래된

모전석탑을 만나볼 수 있는 분황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고요하고 역사가 있는 분황사로 가을여행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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