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책 하기 좋은 수원 월화원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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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수원은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계절이에요. 이맘때는 산책하기 딱 좋은 날씨가 이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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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싶다면 효원공원 안에 있는 월화원이 제격이에요. 월화원은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에 위치한 중국식 전통 정원으로, 독특한 분위기와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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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원은 2006년 개장했으며, 약 1,820평 규모의 넓은 공간에 광둥성 전통 정원의 정취를 담아냈어요. 이 정원은 경기도와 중국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협약을 통해 조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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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중국 전통 정원을, 광둥성 광저우에는 한국 전통 정원을 짓기로 한 약속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죠. 실제로 월화원은 광둥성의 건축가들과 노동자들이 직접 참여해 지어졌고, 중국의 전통 양식을 따라 섬세하게 설계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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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자연과 인공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이에요. 가산(假山)이라 불리는 인공 산과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은 마치 고요한 중국의 고전적인 정원을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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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자리한 배 모양의 정자도 이곳만의 특별한 요소 중 하나인데, 가을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이 정자는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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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월화원의 건물들은 파란 벽돌과 나무를 이용해 전통 양식을 살려 지어졌으며, 곳곳에 새겨진 한시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줘요. 가을 햇살이 잔잔히 드리운 이곳에서 한가로이 산책하며 풍경을 감상하면, 일상의 번잡함이 사라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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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가을에는 정원의 색감이 더욱 따뜻하고 화려해져요. 나무들이 붉고 노란 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면서 월화원의 풍경이 한층 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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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걸으며 가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한적한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건물의 창문 너머로 펼쳐진 정원의 모습도 독특한 재미를 주니, 틈틈이 창 밖 풍경을 바라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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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화원에는 전용 주차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방문 시에는 주변에 있는 수원시청, 공영주차장, 또는 경기아트센터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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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경기아트센터는 다른 곳에 비해 주차 요금이 약간 높지만, 주차 공간이 여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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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수원에서 느긋한 가을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월화원은 꼭 방문해볼 만한 곳이에요.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중국 전통 정원의 특별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잠시 일상의 번잡함을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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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공원(효원공원 월화원)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동수원로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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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아트센터주차장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07번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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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김민서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김민서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jini4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