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가을, 산책 명소

큰산자생식물원

산책하기 좋은 날씨,

어디서 산책을 즐겨야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조용한 곳에서 다양한

숲 소리 들으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음성의 여행지

한 곳을 추천해 드릴게요.

음성군 큰산(509m)에 자리잡은

큰산자생식물원은 우리 고유의

자생식물에 대한 체계적인 보전과

육성으로 식물 종 다양성과

자원화 연구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연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곳이에요.

큰산자생식물원 입구에는

주차장과 안내소 및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를 한 뒤, 화장실 한 번

다녀오고 산책을 시작했어요.

큰산자생식물원 내에는

소폭포, 약재원, 들꽃동산,

암석원, 유아숲체험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며

하나둘 둘러볼게요.

산책로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물소리가 반겨줬어요.

수량이 많진 않았지만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산책로는 약간 경사로이며

산길을 따라 조성되어 있어요.

약간의 운동도 돼서 건강에

좋은 산책로인 거 같아요.

약용으로 이용되는 식물들을 모아

놓은 약초원을 먼저 만났어요.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을

약재로 쓰는데 작약, 패랭이꽃,

용담 등 다양한 식물이

식재되어 있었어요.

약재원 방향과 유아숲체험원

두가지 방향이 있는데 한 곳으로

모여서 편한 곳으로 가시면 돼요.

약초원 지나 조금 더 오르니

들꽃 동산이 나왔어요.

큰산을 비롯해서 자연

초지에서 군락 또는 혼식해서

자라는야생화가 식재되어 있어요.

암석원과 유아숲체험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길이 단순하기도 하고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헷갈일 일은 없어요.

크고 작은 바위들로 구성된

공간으로 다양한 자생식물과

초록빛 이끼류가 자라는

암석원입니다.

암석원 사이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바위 틈으로 자라고 있는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어요.

섬기린초, 미나리아제비,

한라개승마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식물을 봤습니다.

암석원 옆으로 간이 화장실도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암석원 안쪽으로는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어요.

통나무건너기, 나무사다리,

로프그물오르기 등 자연친화적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놀러오세요.

자생식물은 자연생태계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무한한 가치를

지닌 소중한 생물자원이라고 해요.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고

10월에는 휴일도 많으니 오셔서

자생식물 구경도 하시고 숲속에서

힐링하고 가세요!!

해당 게시글은 소셜미디어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음성군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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