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간 전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별빛주막 - 기억의 팔레트 그 너머까지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별빛주막
기억의 팔레트 그 너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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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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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쏟아지는 2024년 11월 15일 소양의 밤, 소양고택에서 완주미디어페스타와 별빛주막이 문을 열었습니다.
주막 컨셉의 전통적인 한옥과 현대 미디어가 만나 2024년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로 탄생되면서 '기억의 팔레트, 그 너머까지'란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소양고택에서 즐기는 고즈넉한 미디어아트와 국악공연, 현대무용, 막걸리까지 안 어울릴 것만 같던 문화가 묘하게 잘 어울린 그 현장 함께 가보시죠.
오성한옥마을을 따라 올라가는 길입니다. 어두운 길 돌담과 한옥에 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분위기가 운치 있었습니다.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오성한옥마을의 프리마켓
멋진 한옥을 구경하며 올라가다 보니 프리마켓존이 나즈막한 언덕길을 따라 보고 즐길 수 있게 펼쳐지니 재미있네요.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별빛주막 푸드존
돌담 끝 오른쪽에 푸드존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널찍하게 펼쳐져 있네요.
운영 본부와 맥주/막걸리, 만족도조사 부스, 화장실 등이 보입니다. 하지만 저의 가족의 눈을 사로잡은 건 역시 먹거리입니다.
쌀쌀한 밤, 배를 채워줄 뜨끈한 어묵, 라면, 김밥, 떡볶이 등의 식사류를 시작으로 쑥개떡, 붕어빵 등의 디저트까지 준비 완료입니다.
별빛주막 안주는 육전, 동태전, 오징어감자전, 새우야채전, 해물김치전, 해물부추전 등 6종의 전과 두부김치, 골뱅이무침, 닭발, 삼겹살, 감자튀김 등 푸짐합니다.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맛난 음식들을 사들고 라이브 음악이 들리는 방향으로 홀리 듯이 걸어가니 무대와 식탁에 조명까지 멋지게 세팅되어 있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또한 따듯한 분위기 속 모두가 음악에 맞춰 핸드폰을 흔드는 모습이 분위기 있고 흥겨움이 넘쳐서 행복하게 자리를 잡고 앉았답니다.
떡볶이, 라면, 닭발, 김밥 등을 선택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의 합리적 가격과 별빛주막에서 선물해 준 막걸리로 기분이 절로 좋아지네요.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의 개막식은 유희태 군수, 유의식의장 축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오성마을 이장과 소양고택 대표의 환영사에서는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와 별빛주막이 오성마을 소양고택에서 개최됨의 감개무량함이 느껴졌습니다.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의 <기억의 팔레트, 그 너머까지>란 주제로 완주지역 작가 작품으로 제작된 NFT미디어아트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역동적이고 감각적인 미디어 아트 영상 속에 젊은 작가들의 다채로운 NFT작품을 넣어서 함께 즐긴다는 것이 무척 새롭고 이색적이었습니다.
완주예술인 5인의 총 9작품의 NFT 전시도 무료로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막걸리와 별빛주막 안주를 즐기면서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의 깊은 밤은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무르익어 갔습니다.
완주군 소양 미디어아트페스타
라이브콘서트
별빛주막의 한옥 앞에서 현대 무용가 커플의 시원한 몸짓과 스크린 영상이 어우러집니다. 어두운 숲 속 추위를 잊게 만드는 열정이네요.
전통악기로 연주되는 음악과 소양고택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가녀린 가야금 선율은 어여쁘고 깊은 음색의 대금은 서글픈 듯 서정적입니다.
국악공연은 음악으로 위로를 전해주었습니다.
특히나 대금으로 밤 편지가 연주될 때 귀가 너무 황홀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분위기와 음악에 취해 별빛주막을 즐겼습니다. 예쁜 기생이 인사를 건네는 맛과 멋, 유흥이 가득한 밤입니다.
한옥의 고즈넉함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던 완주군 소양미디어아트페스타와 별빛주막!
현대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예술과 감동이 가득했던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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