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담은 10월의 창포원 맨발 걷기 - 조연우 기자
겨울 문턱에서 지난 10월 창포원 걷기 좋았던 시기의 풍경을 올려보아요~! 빨갛고 노오란 단풍도 이제 가을바람에 한두 잎 마지막 가을빛의 화려함을 간직한 채 나뭇가지 끝에 매달려 작별 인사를 하는 시기, 다시 10월 초의 창포원으로 돌아가 볼게요~!^^
10월 거창 창포원엔 버들마편초랑 클라리세이지가 한창이었어요.
버들 마편초, 천일홍의 신비로운 보랏빛 매력~!
기우라 베이비의 사랑스러운 연분홍과 마젠다~!
어느 계절이든 좋은 사람과 거닐기 좋은 창포원이에요.
창포원을 거닐다 보면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요. 웃다가 놀라지 않으시려면 길이 아닌 곳으로 들어가시면 안 돼요~! 반기지 않으실 뱀이나 벌, 진드기, 지네가 있어요.
창포원 국화 터널~! 색색의 국화가 피면 사진 속 풍경이 되지요.
창포원 맨발걷기 코스의 시작 점 중 하나에요~! 가을 풍경을 보며 함께 걸어 봐요.
맨발 걷기 코스는 애완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애완동물이랑 함께 걷지 못하는 아쉬움은 잠시 뒤로하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셔요~!
꽃길을 걷다 보면 마음 한가득 따스함이 피어나요.
연인과 걷기 좋은 길~ 사랑하는 가족과 걷기 좋은 길~! 거창 창포원 백일홍 꽃밭 맨발걷기~! 거창 창포원은 어디든 다 포토존이지만, 10월에 오시면 백일홍 반겨줘요.
습지와 억새가 어우러진 가을 운치 100%의 창포원.
하늘하늘 바람이고 싶은 계절~! 살며시 가을바람이 웃음을 일으켜요~!
뱀 조심 문구 보이시죠~ 이날 스멀스멀 기어가는 뱀이 눈에 띄어 깜 놀랬더랬어요. 사람의 인기척이 들리면 나오지 않는데, 인기척이 뜸한 틈을 타서 이동하느라 날쌔게 기어가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창포원 맨발걷기 길 일부는 황토로 되어 있어요.
어린아이처럼 조그마한 물웅덩이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발의 건강을 위하여, 분주했던 마음을 쉬어가기 위하여 황톳길을 걸어요.
습지를 따라 창포원의 가을과 함께 맨발 걷기 후 세족장에서 발을 닦아요.
전망대 앞 데크에 따뜻한 차와 함께 할 공간이 있어요.
징검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10월 초 개화 전인 국화정원이 펼쳐져요.
창포원 중앙분수습지를 한 바퀴 돌아 5월의 아주 화려했을 장미정원을 지나,
하늘하늘 버드나무를 보며 걸어요~!
걷다 보면 황화코스모스도 만나고,
왕버들, 실새풀, 참억새도 만나요~!
창포원 열대식물원 앞,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공룡 국화가 있어요. 이곳에서 공룡 이야기책 한 권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의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쳐 줄 좋은 시간이 되실 거예요.
밖에서 놀다 지치면 아이들이 갈 수 있는 키즈 카페~! 북 카페~!
창포원 키즈카페 이용 시간은 10:00~17:00까지로 0~7세 이하의 미취학아동까지만 보호자와 함께 입장 가능해요. 입장은 기본 2시간으로 어린이 3,000원, 성인 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요.
창포원 북카페 입구의 바이오필리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죠. 숲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아이들에게는 나무 둥지 속 공간으로 들어가 책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자전거 대여소 가기 전 만나게 되는 에버골드~! 이렇게 계절 별로 다양한 꽃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거창 창포원 ~!
10월 초 사진이라 꽃 몽우리 상태지만, 10월 말 창포원 옥상정원 가는 길의 국화꽃이 활짝 피었을 것을 생각하니 입꼬리가 올라가요~^^
언제 가도 몸과 마음이 쉬어갈 수 있는 거창 창포원~!
창포원 개장 시간은 9:00~18:00시까지로 공휴일이나 월요일 휴무일에는 실외만 이용 가능해요~^^
힐링의 시간이 필요하시면
거창 창포원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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