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인삼축제>에 나오는 인삼! 수확부터 선별, 출하까지 내발내눈으로 취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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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근 이천 인삼 캐는 날 - 수확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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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이천은 일교차가 커서 아침이면 안개가 많습니다. 수소문 끝에 10월 16일 인삼을 수확한다는 소식을 듣고 백사면 조읍리 이현수 님의 인삼밭에 아침 7시쯤 도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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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시간 아무도 없으면 하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고 도착해보니 이미 반 정도는 수확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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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로 바쁘게 밭고랑의 인삼을 캐내고 수십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다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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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님과 이천 인삼에 대해 궁금한 걸 아낌없이 물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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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인삼 농가는 272여 가구 면적으로는 508ha(이천시 누리집 주요작목재배현황기준)인데 70% 이상을 한국인삼공사(정관정, KGC인삼공사)와 계약재배로 납품합니다. 오늘 우리 인삼도 마찬가지고요. 오늘 캐는 인삼은 6년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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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은 토질이 마사토여서 물 빠짐이 좋고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은 풍부하여 인삼을 키우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그러나 올해는 워낙 기후가 더웠다 보니 인삼 농사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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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인삼 농사를 지으셨고 제가 대를 이어서 제가 규모를 키우며 성장시켰습니다. 인삼 농사를 지으며 기분 좋을 때는 인삼 좋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이죠. 우리 인삼 잘 생기지 않았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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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인삼은 인삼밭에서 출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 수확하는 우리 인삼은 정관정에서 현장실사단이 나오셨죠. 직접 수확하는 장면을 촬영하고 감독하며 인삼 상태를 꼼꼼하게 살핍니다. 수확한 인삼은 정관정 원주공장으로 이송됩니다. 엄격하고 체계적인 절차를 거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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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6년근 내 인삼 - 선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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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오전 7시 동경기인삼조합에서 인삼 선별작업이 있다고 해서 출근 전 들렸습니다. 이곳 역시 이른 시간이지만 활기차게 이천 인삼 선별작업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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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작업은 인삼 수확기인 9월에서 11월까지 운영된다고 하는데요. 그날은 대월면 임성수 님 농가에서 6년근 인삼 선별작업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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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님 농가는 인삼 농사지은 지는 10년 정도 되었고 아버지부터 해서 2대째 하고 있습니다. 이날 작업하는 인삼은 6년근이며 이번 25일부터 있을 이천인삼축제에 쓰이고 나머지는 가공할 예정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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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년 만에 수확하는 인삼 성적표 같은 거니 기쁨도 있지만 올해 워낙 폭염이라 정성 들인 만큼 수확이 못 미칠까 조마조마하시다네요. 제가 보기엔 너무 좋은데 어머님들이 맨의 눈으로 숙달된 솜씨로 섬세하게 선별하신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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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님 농가 규모는 세 사람이 운영하는 소규모 인삼 농가에 속한답니다. 경작 규모가 작은 만큼 알뜰하게 경비도 줄이고 집중력 수확하는데 힘을 쏟는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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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인삼축제가 열릴 동경기인삼농협 -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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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동경기인삼농협. 이곳에 가면 인삼에 관한 다양한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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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홍보관에 가면 1년근부터 6년근까지 생육 과정, 인삼 축제 품평회에서 수상한 독특하고 우수한 인삼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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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은 우수농산물 관리제도인 GAP 인증도 받았다고 하니 안전하고 우수한 인삼제품을 만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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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 오셔서 다양한 인삼 체험과 우수한 인삼을 구입 해서 가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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