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수원 전통시장, 지동시장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수원을 대표하는 시장 중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시장인 지동시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행궁동 카페거리에 들렸다가 부담 없이 들리기 좋은 지동시장은 상인분들의 인심 덕분에 들릴 때마다 마음까지 따스해지는 수원을 대표하는 시장입니다.

지동시장은 주차장도 있어서 방문하기에 더 편안한 시장입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시장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지동시장 주차장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최대 요금은 7,000원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주차장이어서 주차비 부담도 없답니다.

지동시장 초입에 들어서자마자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가 느껴져 마음이 따스해지기 시작합니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수원 상설시장답게 차분한 느낌과 굳건한 느낌이 공존하였습니다.

상인분들이 정성 가득 담아 직접 만드시는 들기름, 참기름, 고춧가루 등 저렴한 가격에 양껏 구매할 수 있는 먹거리 재료들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동시장 구경을 했습니다.

만두, 꽈배기 등 가벼운 먹거리들이 판매되는 곳들은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활기 덕분인지 식재료 구매 목적으로 방문한 것이 아님에도 나들이 코스로도 너무 좋았습니다.

어류, 육류, 과일 등 신선한 재료들을 눈으로 보고 상인분들의 인심까지 느낄 수 있는 활발함이 가득한 지동시장은 아이와 함께 둘러보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평소 마트, 백화점에서만 느끼던 것과 달리 시장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씩 배워가며 아이도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 즐거운 시장 투어 시간이었습니다.

지동시장 길거리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지동시장 하면 떠오르는 수원 가볼 만한 곳으로도 유명한 순대곱창타운도 둘러보았습니다. 맛있는 냄새와 함께 지동시장 순대곱창타운을 방문하신 많은 분들이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순대곱창을 드시고 계신 모습에 저 또한 군침이 돌았습니다. tv 프로그램에 방영된 유명 맛집들도 있어 잠시나마 여행 온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