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가능한 '대덕구보건소'

한낮의 기온이 점점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출 시에는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그리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작업이나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면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덕구 석봉동에 위치한 대덕구보건소 벽면에는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최우수등급을 획득하였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대덕구는 평가 분야인 2023년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공약이행 완료와 공약 일치도 분야에서도 합격점을 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고 합니다.

2024년 6월 3일(월)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가 필요하여 대덕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내과 진료뿐만 아니라 어린이 대상 국가예방접종, 제증명 발급, 호흡기전담클리닉,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식당, 카페 등 식품 분야, 어린이집·유치원·학교급식 등 급식 분야, 유흥분야 등에 종사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입니다.

접수증을 작성하여 3천 원의 수수료를 내고 접수하면 흉부 X-ray와 장내 미생물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파란색 선을 따라가면 방사선실이 있으며 그다음 빨간색 선을 따라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게 건강진단결과서를 받기 위한 검사가 끝이 났으며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결과지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지참하여 찾으러 가도 되고 공공보건포털(www.e-health.go.kr)에서 간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증명서 발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덕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기도 합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만 19세 이상의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작성자가 향후 임종 과정에 있다는 의학적 판단을 받은 경우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본인의 의사를 문서로 밝히는 것입니다.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 후 등록이 진행됩니다.

담당자가 꼼꼼하게 설명을 해주고 본인이 서명하면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등록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포털사이트에서 본인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의향서의 변경 또는 철회하고 싶다면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등록기관에 방문하여 철회 요청하면 됩니다.

▶ 사전연명의료 등록기관 문의

대덕구 보건소: 042-608-5444

대덕구치매안심센터: 042-608-4491

게시판에는 다양한 정보지들이 붙어 있었습니다. 그중 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도 있었습니다. 대덕구에는 오정동에 <하선약국>과 <동이약국>이 있고, 목상동에는 <신탄약국>이 있다고 합니다.

2주 이상 기침을 하면 결핵 검진을 받아보라는 안내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상으로 대덕구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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