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시간 전
[기회기자단] 경기도라도 수출기업들의 든든한 ‘수출 방파제’가 되어주어야
[최경숙 기자]
경기도,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 피해 줄이기 나선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글로벌 통상환경이 연일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고 계시다시피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우선 무역정책’을 내세우며
자동차,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발표하고 있는데요.
경기도는 이에 여야정 합의로
‘경제권대사’를 조속히 임명하고,
수출 방파제를 구축하는 한편
신속한 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는 3가지 추진안을
정부와 정치권에 촉구하는 동시에
경기도 차원에서 ‘트럼프 2기 비상 대응체제’를
발휘하면서 발 빠른 대응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트럼프 쇼크 위기를
수출 중소기업의 기회로 만들겠다”라며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수출기업들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인데요.
그중 하나가 수출기업의 경우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환변동에 대한 대응책입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20일,
최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환율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25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국민들의 경우 수출기업에서 환율의 중요성은
어렴풋이 알고 있긴 하지만
‘환변동보험’이 개인이 가입할 수 있는
일반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지원한다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 같은데요.
환변동보험은 이름대로
환율 변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방지할 수 있도록 환율 차이를 보전해 주는,
한국수출보험공사가 운영하는 보험입니다.
기업이 환변동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가입할 때 적용된 보장환율이
결제 시점의 실제 환율보다 높으면
환차손을 수출보험공사로부터 보상받고,
보장환율이 실제 환율보다 낮으면
이익을 공사가 환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환율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수출기업의 경우 수출거래 시
환율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주요 수단으로 가입하는 상품인데요.
하지만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보장환율이 높을 경우
환차손을 보장받기는 하지만 반대의 경우
이익을 공사가 환수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환변동보험 지원 사업은
환율 하락 시에는 손실을 보전하고,
환율 상승 시에도 이익을 반납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옵션형 환변동 보험료를 100% 지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A 기업이 1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을 수출하고
대금을 2개월 후에 받기로 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환율이 달러당 1천 원대로
향후 원화 환율이 하락할 경우
환차손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A 기업은 보장환율 970원에 10만 불 전액을
보험료 1만 2천 원에 가입했다고 가정합니다.
그런데 3개월 후 결제 시점에 실제 환율이
달러당 950원으로 내려간다면
A 기업은 10만 달러×20원의 보험금을 수령하여
환차손을 제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결제 시점 환율이 올라 990원이라면
A 기업은 2백만 원의 환차익을
납부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경기도 지원 사업은
결제 시점에 환율이 올라
2백만 원의 환차익을 보더라도
공사에 반납하지 않아도 되는 상품인
옵션형 환변동 보험료를 지원하겠다는 것입니다.
경기도는 이러한 환변동보험 가입 기업에
보험료 100%, 기업당 최대 2천만 원 한도로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수출 공장 또는
중소기업입니다.
그럼 어떻게 가입하면 될까요?
한국무역보험공사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후
환변동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보험료를 납부하고 납부 영수증을 구비하여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보험료 지원 신청을 하면 됩니다.
올해 1월 1일 이후에 가입한 기업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경기 중소기업 환변동보험 지원 사업 |
<지원 대상>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2025년 기간 내 한국무역보험공사 옵션형 환변동 수출보험에 가입한 기업 <지원 내용> -옵션형 환변동 보험료 100% 지원 -기업당 2,000만 원 지원 한도,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예산 소진 여부 확인 후 청약 요망) <지원 신청> -매월 1일~15일, 온라인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 ‘환변동보험 지원사업’ 검색하여 신청 <문의처> -환변동보험 가입 문의: 한국무역보험공사 1588-3884 -보험료 지원사업 문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031-259-6149 -수출입 등 기업애로 문의: 기업애로원스톱종합지원센터 1533-1472 |
최근에 변동된 환율로 인하여
기업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요.
도움을 줄 때 고려되어야 할 사항은
상대방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타이밍에 맞게
줘야 하는 것일 텐데요.
경기도가 추진하는 환변동보험 지원은
‘수출 방파제’의 역할을 적절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원으로 여겨집니다.
이렇게 경기도가 발 빠르게 행동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연이어
완성차는 4월 3일, 자동차 부품은 5월 3일 이전
관세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는 앞에서처럼
“관세 문제를 비롯한 대외경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여야와 정부에 간곡히 호소하고 있지
혼란한 정국에서 제대로 타이밍을 지켜
몰아닥치는 관세 폭풍에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에 경기도는
“미국이 자국 내 생산 확대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부품업체를 비롯한 중소, 중견기업의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자동차 분야 관세 피해 중소기업에 500억 규모의
긴급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 일자리 감소나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까지 고려해서
면밀하게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는
대안도 제시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의 발표가 있자마자
평택항 동부두에서 ‘비상민생경제회의’를 열고,
자동차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마련하는 등
다각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색 코뿔소처럼
관세라는 큰 폭탄을 짊어진 채
우리나라 기업들을 향해 돌격해 오고 있고,
정부의 방향성 있는 대안 제시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기도가 시시각각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발 빠르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불어 ‘트럼프 스톰’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경기도와 더불어 국가가 나서주길
간절하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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