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섬 살이를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지만

섬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매년 섬 여행을 세네 번은

해보는 편인데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제약이

있는 섬은 색다른 매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간혹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섬이 나오는데요.

그걸 보고 있으면 한 번쯤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섬 여행을 떠나는 지역 중 하나가 경남으로

경남은 거제 외도, 통영 비진도·사량도 등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입소문이 나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섬띵스페셜'을 통해

거제 이수도, 통영 욕지도·한산도의

모습이 공개될 것이라고 합니다.

8월 8일은 무언가 계속 이어져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날입니다.

그래서 섬의 날이라고 지정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통영을 만나볼 수 있는 올해의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행사기간 머드광장에서는 우리 섬의 가치와

섬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 지역 섬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전시관이 운영되는데

이곳에서 관광도시 통영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통영에 이런 바다 풍경이 있는 곳은 많지가 않지만

바다는 어디를 가든지 간에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번 섬의 날 행사는 섬이 가지는 가치,

섬을 위한 정책, 섬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보다 많은 것을 체감하고 섬, 워케이션

하기 좋은 그런 느낌을 받게 해 주고 있습니다.

섬의 날에는 섬을 가진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 두었는데

경상남도의 통영을 만나러 가보는 시간입니다.

통영시는 경상남도의 섬을 알리는 부스에

같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경남도는 창원시,

거제시, 통영시, 사천시, 하동군, 고성군,

남해군과 함께 홍보 전시관과 포토존,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통영은 자주 방문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유독 반가웠습니다.

돌아보기 좋다(통영 한산도)로 홍보가 되고 있는

통영은 계절마다 다양한 색채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벚꽃이 핀 것을 보러 가기 위해

방문한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습니다.

통영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 중에

택시가 필요하다면 통영시 공식

택시 애플리케이션인 '온정 택시'를 이용하면

제일 가까이 있는 택시가 잡히는데

통영 택시는 부르기만 하면

3분 안에 올 정도로 많고 신속하다고 합니다.

한국섬진흥원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파악한

우리나라 섬의 숫자는 3,383개라고 합니다.

이번에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섬의 날 행사는

섬이 가지는 소중함을 되새기고, 섬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보존을 모색하는 공간에서

통영 곳곳의 매력을 만나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

14곳이 포함되었는데 통영 12곳

(욕지도·사량도· 상도하도·한산도·두미도·비진도·

연화도·추도·연대도·만지도·매물도),

거제 2곳(지심도·이수도), 남해 2곳(조도·호도),

사천 1곳(신수도)이라고 합니다.

행안부는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정도 선정해 홍보하고 있는데

올해는 10년 차를 맞아 섬의 날(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했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해 선정했다고 합니다.

오늘밤은 통영이라는 문구를 보니 갑자기

통영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찍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통영.

통영 시민들은 입 모아 통영살이가 참 좋다고 합니다.

디피랑은 2020년 남망산조각공원에 문을 연

디지털 테마파크로 통영의 밤은 오후 8시부터

디피랑에서 은밀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 드리우면 마을에서

지워져 잊힌 줄로만 알았던 벽화가 이곳에서

깨어나는 통영으로 여행하기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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