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걷기 좋은 시기, 가을!

땀을 식혀주는 선선한 바람과 탁 트인 청명한 하늘,

그리고 자연이 물들어가는 형형색색의 풍경까지!

모든 것이 딱 알맞습니다.

특히 대전 동구의 <흥진누리길>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광을 만날 수 있어

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입니다.

무르익은 감을 보니 완연한 가을이라 실감합니다.

이 시기, 많은 분이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가을에 걷기 좋은 코스를 찾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흥진누리길>은

그야말로 가을 걷기 좋은 산책코스의 정수라 할 수 있습니다.

흥진누리길 산책코스

흥진누리길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주민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9월 조성을 마친 길인데요.

대청호 둘레를 따라 산책하듯 걸어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은 대청동 흥진마을에 자리한

흥진한터부터 토끼봉을 지나 회남로에 조성한 누리길을 잇는

총 1.2km 규모의 친환경 둘레길입니다.

시간이 멈춘 듯 한적한 여유로움 속에서,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흥진누리길을 추천해 드립니다.

대청동 흥진마을부터 본격적으로 걷기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조금만 걸으면 좌우로 수려한 경관이 눈앞에 펼쳐지는데요.

사방에서 보이는 가을 풍경에 두 눈이 금세 시원해지네요.

이따금 잔잔한 가을바람이 볼을 간지럽힙니다.

주변의 모든 것이 불과 몇 분 전까지 머물렀던

도심의 풍경을 완전히 잊게 할 만큼 생경합니다.

흥진누리길은 가는 길마다 즐길 거리로 가득합니다.

잠시 발걸음 멈추고 휴식하기 좋은 장소들이 있습니다.

정자, 평상,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며 풍경을 보다가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길 중간중간에 안내판과 이정표도 있어 길을 잃을 위험도 적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푸른 숲과 대청호의 풍경이 펼쳐져 있는데요.

자연스레 걸음이 멈춰 그 풍경을 한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대청호의 물결과 숲의 풍경이 어우러져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이곳은 자연 생태가 잘 보존되어 왜가리, 콩새, 딱새 등의 못브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산책길은 주로 평지나 작은 언덕길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회남로까지 이어지는 억새 숲 또한 인상적인 풍경입니다.

탁 트인 전망 속에서 먼 곳의 억새풀 숲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걸어보세요.

천천히 걷고 가볍게 뛰기를 반복하며 움직이니 가을에도 땀이 맺힙니다.

흥진누리길은 빠르게 걸으면 1시간, 여유롭게 걸으면 2시간 이내로 한바퀴를 돌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흥진누리길>은 아름다운 풍경을 간직한 친환경 둘레길입니다.

구석구석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변에는 주산동 전망대, 신상교, 백골산성 정상, 바깥아감이 있으며

식당과 카페도 모여 있어 여행 코스 중 하나로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title":"가을에 걷기 좋은 산책코스 추천! (흥)미(진)진 <흥진누리길>","source":"https://blog.naver.com/djdonggu/223627235157","blogName":"대전광역시..","blogId":"djdonggu","domainIdOrBlogId":"djdonggu","nicknameOrBlogId":"대전 동구청","logNo":223627235157,"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