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전
[블로그 기자] 새 단장해 깔끔한 울산 무거동 옥산공원 놀이터
울산 남구 곳곳에는 아이들이 뛰어놀만한 공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기존의 옥산공원은 노후된 어린이공원이었지만 2023년 6월에 새 단장하여 명품공원으로 탈바꿈했는데요.
이번에 아이와 함께 방문해 보니 알록달록한 색감의 놀이시설과 구장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공원이 되었습니다.
울산 남구 무거동 479에 위치한 옥산공원은 인근에 주차장이 따로 없어 교회 옆 도로에 주차를 하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공원과 인접해 있는 도로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방문이 쉬운 편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통형 미끄럼틀은 경사로를 이용하여 만들어졌는데요.
제법 높이가 높아 아이들이 스릴감 있게 미끄럼틀을 탈 수 있으며, 로프를 이용한 놀이와 클라이밍을 통해 다양한 신체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 공원 중앙에 넓은 공터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이 킥보드나 배드민턴 등 다양한 놀이가 가능한 공간이 되어줍니다.
충격 흡수가 가능한 바닥은 탄성소재로 되어있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는 또 다른 미끄럼틀이 있는 공간인데요!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은 아담한 사이즈의 놀이 기구가 있었으며, 바닥에는 흙이 있어 모래놀이도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놀이터에 깔린 모래를 만지며 모래놀이도 하고, 맨발로 모래를 밟는 시민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맨발걷기가 유행인 만큼 곳곳에 맨발걷기가 가능한 공간은 많이 있지만, 이렇게 고운 모래를 밟을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이곳을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고운 모래를 밟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공원 한편에는 이렇게 야외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훌라후프도 있었습니다.
산책도 하고 가볍게 몸도 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옥산공원이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이유가 또 있습니다.
바로 네트를 연결하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운동장인데요.
바닥에는 인조잔디가 깔려 있어 아이와 함께 축구도 해보고 요즘 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패드민턴도 함께 해보았습니다.
패드민턴은 탁구와 배드민턴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스포츠 활동인데요.
이렇게 잔디가 깔린 구장에서 뛰어다니며 운동을 하니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듯했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여러 종류의 벤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흔들의자부터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그늘막 의자도 있었습니다.
인근에 사는 아이들이 공원을 찾아 함께 책을 읽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도 있었습니다. 나무와 꽃들 사이로 천천히 걸으니 향기 가득한 정원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살짝 오르막으로 되어 있어 운동하기도 좋고, 걷기도 좋아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공원이 되었습니다.
옥산공원은 다채로운 어린이 놀이시설과 시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CCTV도 설치되어 있어 밤에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안전해 보였습니다.
공놀이와 산책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 좋은 옥산공원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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