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소셜미디어 기자입니다.

2024년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제철 한끼 밥상요리 교실에 다녀왔습니다.

사실,기자는 요리교실 등록에 성공한 게 처음이라

가기 전부터 설레임반 긴장 반이었는데요.

제가 워낙 똥손이라 다른 분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까 해서 특히나 많이 떨렸어요.

수업 전에 조금 더 일찍 도착해서 로컬푸드에서 우선 장을 한번 봐봅니다.

지금은 무와 고구마, 감자, 늙은 호박도 무척 맛있는 계절이죠.

이번 교실은 순천 신대 로컬푸드 바로 옆

먹거리 연구소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주제는 제철재료를 이용한 연잎수육, 보쌈김치였어요.

수업에 준비된 모든 재료는 로컬푸드에서 공수한

우리지역 농산물이라고 해요. ♡

수업은 조별로 나뉘어 이루어졌는데요.

남녀 노소 연령대가 다양하고

요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한식 대가이신 강사님이

앞에서 시범을 보여주고

저희는 따라하면 되었는데요!

보쌈에 만들 풀을 만들고

소금 위 연잎에 돼지고기와 재료들을 올려주고

잘 감싼다음 먼저 수육찜을 시작합니다.

그 후, 지시에 따라 김치소를 만들었어요.

수업시간 재료는 무척 신선하고 좋았지만

고춧가루가 별로 일때는 어떤 재료를 넣어야하는지 등

여러 꿀팁도 틈틈히 알려주셨구요.💜

강사님만의 비밀 레시피로

마늘 양파 배 사과등등을 함께 갈아서

양념을 버무려 주었답니다.

부추나 채썬 고구마등을 넣으니 소가 완성되었어요.

선생님이 찍어서 맛을 보시길래

따라서 슬쩍 찍어 먹어봤는데

엄청 맛있더라구요 😆

선생님을 따라 배추에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소를 넣어보았는데요.

어느 곳에 좀 더 펴 발라야하는지

옆에 직접 와서 알려주시기도 하셨어요 *-*

그 결과는 짜잔!!!

김치가 너무 예쁘죠?

냄새부터가 완전 맛있더라구요.

그 와중에 수육은 다 익어 연잎을 여니

이렇게 먹음직스런 모습이!

우리가 직접 만든 보쌈은

돼지냄새가 전혀 안 나고

연잎향 가득한 맛있는 보쌈이었는데요.

김치에 싸서 먹으니 꿀맛이더라구요.❤️

친절한 조원들과 강사님의 지도 하에

하하 호호 어울려서 만들다보니

좀 더 요리를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자신감이 생겼구요.

플러스로 남은 김치와 멋진 레시피도 얻었답니다!

요리 참 못해서 😂 매번 고생하는 가족들에게

다음번에는 제대로된 맛난 음식을 대접해줄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고장에서 나온 먹거리로

이렇게 멋진 음식을 만들 수 있다니

추워지는 겨울 따뜻하고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혹 저처럼 요리치라 망설이시는 분들

요리를 못하더라도 설거지 등을 하며

한몫을 할 수 있으니 시민요리교실이 있으면

주저 말고 참여해 보시길 권합니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빠른 시간 내 조기 마감되었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프로그램 진행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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