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동,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총력


- 만 50~64세 1인 가구 1500여 명 대상…생활 실태 조사 및 복지서비스 연계 -

동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발 벗고 나선다.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는 7월 말까지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중점관리대상을 발굴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독사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중 홀로 임종을 맞고 일정한 시간 후 발견되는 죽음이다. 최근 청장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독사도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동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만 50~64세 1인 가구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상담을 통해 생활 실태를 조사한다. 또한 조사 기간 중 취약계층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비 안전 수칙 안내도 진행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사회적 관계망이 없어 고립 상태에 놓인 중점 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상시돌봄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광미 동산동장은 "청장년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사회적 관계망 없이 고립된 대상자가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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