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멋진 산책코스! 노을 바라보기 좋은 사복노을공원 - 정혜원 기자 :: 신서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대구 산책로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정혜원입니다.
우리 동네 대구혁신도시 언덕에 있는
사복노을공원에 올랐습니다.
노을 지는 시간에 오르면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복노을공원은 들어가는
입구가 크게 3군데 있는데요.
이쪽 입구는 화장실도 있고
흙먼지 털이기 에어건이 있어서
정식 입구라고 할 수 있어요.
빛을 내는 길쭉한 등이 설치되어 있네요.
배드민턴장과 각종 운동기구가 있고
사복정과 몇 개의 정자들이 있어
주민들이 편히 쉬거나 운동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사복동은 옛날부터 시인과
문사가 많이 배출되어 시동이라고 불렸습니다.
가운데 있는 언덕을 경계로 동쪽의 작은 마을을
작은 시동, 서쪽의 큰 마을을 큰 시동 또는
큰말, 대동이라 불렀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서쪽의 큰말은
인근 입천동을 합하여 대림동이라 불렀고
동쪽은 작은 시동은 복이 많은 지역이라는 뜻에서
사복동이라 부르면서 경산군 안심면에 편입되었다가
1981년 대구시에 편입되었다고 합니다.
조로봉 산자락에 위치해서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요.
사복노을공원은 크게 3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화장실과 정자들이 있는 입구 쪽과 배드민턴장 쪽
그리고 사복정이 있는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배드민턴장에 동네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치고 있어요.
누구나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좋습니다.
분위기가 가을가을하니 좋지요?
사복정이 있는 공간은 우리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공간으로 아이들 학교 마치면
사복노을공원에 올라와 친구들과 사복정에 앉아
놀고 집에 돌아오곤 하던 곳이에요.
해가 지고 있네요.
노을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짧더라고요.
이날 구름은 많지만 빨갛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었답니다.
사복정 주변에도 노을이 깔렸어요.
아이와 함께 사복정에 앉아
노을 바라보기 해봅니다.
멀리 경산까지 보입니다.
조용하니 참 좋네요.
이제 정말 완연한 가을입니다.
대왕참나무들이 빨간색으로 나뭇잎을 물들이고 있고요.
바닥에는 이미 떨어진 벚나무 잎이 뒹굴고 있어요.
색이 참 곱네요.
봄이면 벚꽃이 피고 가을엔 단풍이 드는 참 예쁜 곳입니다.
운동기구에서 운동도 해봅니다.
반려견과 산책하기에도 좋고
맨발걷기 운동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가까이에 이런 공원이 있으니
체력단련하기에 좋네요.
서서히 주변이 어두워지면 가로등에 불이 들어옵니다.
어느새 노을이 사라지고 어둠이 내리고 있어요.
사진 찍으면 예쁜 블루빛이 나는 매직아워예요.
사복노을공원에서 보이는 야경도 괜찮지요?
반짝반짝 우리 동네 야경이 참 이쁘네요.
12월에 새로 오픈할 안심 하양 간 전철 구간도 보인답니다.
배드민턴 코트에도 가로등이 켜지고
놀던 동네 아이들도 모두 집으로 돌아갔네요.
해가 져도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고요하고 고즈넉해진 공원이에요.
빨간 단풍 제대로 들면
더 멋진 가을 풍경 볼 수 있으니
종종 산책하러 나와야겠어요!
사복노을공원
📍 대구광역시 동구 사복동 837-5
대구 1호선 안심역에서 도보로 30분,
대중교통으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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