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호민지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된 지

몇 년이 흘렀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방문해서 걷다 보니

이제 동네 공원처럼 익숙함이 가득한데요.

하지만 계절마다 바뀌는 풍경

여전히 새로움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에 있는

호민지 수변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도청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조성된 공간인데요.

저수지를 중심으로 수변 탐방 덱, 갈대습지,

벚꽃길, 갈대숲, 제방 길을 포함해

총 3.2km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태공원의 규모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큰 편입니다.

안내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수달도 살고 있다고 하네요.

탐방로를 걷기 전에

미리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화장실 1번 수변생태마당에 있습니다.

벚꽃길에서 취수탑 방향으로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생태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참나무, 벚나무, 단풍나무를 비롯해서

여러 수목이 심어져 있는데요.

동물들도 호민지에서

생태활동을 하는 걸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왜가리일까요?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았는데요.

다음부터는 올 때

망원경을 꼭 챙겨와야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와서 보여줘도 좋을 것 같네요.

색감이 예쁜 벤치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그늘을 제공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흔들의자도 있어서

잠시나마 재미있게 쉴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가 다닐 수 있어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풍경 맛집이라 저녁에 오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습니다.

평화로운 풍경이 멋집니다.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네요.

저수지의 중앙에 멋진 정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정비를 이유로

출입이 통제가 되고 있었는데요.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개방을 한다면

더욱 많은 분들이 호민저수지를 구경하러

들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바로 옆 농촌 마을의 정겨운 풍경도 감상하며

천천히 구석구석을 탐방해 봤습니다.

조금 있으면 벼도 누렇게 익을 테고

생태공원에도 가을이 찾아오겠네요.

안동 구석구석 예쁜 곳이 많이 있습니다.

호민지 생태공원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본 내용은 이상현 안동시

SNS 기자단 개인의 의견으로,

안동시 공식 입장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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