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여행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다니는 게 일반적이고

자전거나, 걷기나, 또는 물속을 다니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배를 타고 아름다운 섬, 제주를 바라보는 여행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배를 타고 서귀포의 명소들을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을 안겨 줍니다.

서귀포시에는 크게 세 개의 유람선이 있습니다.

동쪽 끝의 성산포 유람선

우도팔경과, 성산 일출봉을 한눈에 둘러보는 코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3544475?lng=126.9345062&lat=33.472928&placePath=%2Fbooking&entry=plt&searchType=place

서귀포 중간의 서귀포 유람선

아름다운 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문섬, 범 섬, 새연교, 섶 섬 등

서귀포 유람선 (seogwipocruise.com)

서쪽에 산방산 유람선이 있습니다.

http://www.jejuyr.co.kr/

오늘은 제일 서쪽의 산방산 유람선 투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이었어요.

유람선은 1층과 2층 객실, 2층과 3층 갑판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층과 2층 후면 갑판에는 천막으로 그늘도 있어서 편하게 실외 관람을 할 수 있었어요.

제주도 푸른바다를 유람선을 타고 가로지르니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 좋았어요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그리고 서귀포시의 다양한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넓은 바다에 마음이 탁 트였습니다.


유람선을 타기 전, 확인해야 될 사항

유람선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출항하니 사전예약 후 시간에 맞춰 도착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오후 3시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 해안로에 위치한 산방산 유람선 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출발 전 날씨를 체크하고, 멀미약도 챙겼어요.

유람선에 승선하기 전,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했어요. 승선전, 신분증 확인은 필수니 꼭 지참해서 가셔야 합니다.

홈페이지에서 승선 신고서를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단체관람을 하시는 경우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당일예약예약취소는 전화만 가능합니다.

하루 총 3회 운영되며, 특별 항차는 단독으로 운항하게 되므로 별도 문의가 필요합니다.


유람선 승선 가격

요금은 성인 19,000원, 청소년 17,000원, 어린이 9,500원, 유아 9,000원이에요. 할인 대상 확인해서 더 저렴하게 탑승도 가능합니다.

※ 산방산 유람선 할인 대상

  • 할인 대상자일 경우, 할인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증빙서 지참이 요구됩니다. (타 할인권과 중복 적용 불가)

  • 증빙서지참/타 할인과 중복 적용 불가

  • 장애우(1,2,3급) 국가유공자는 할인 적용됩니다.

  • 경로, 만 6세 이하, 장애우(4,5,6급)는 해양공원 입장료 면제 적용됩니다.(제주도민은 해양공원 입장료 면제 적용됩니다.)

  • 만 24개월 미만의 승선요금은 무료입니다.

  • (2022년 01월 01일부터 적용된 요금입니다.)

저희는 서귀포 시청에서부터 단체 버스를 이용해 곧바로 화순항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개인차량을 가져와도 편하게 주차하고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어 보였어요.


명소 탐방

드디어 유람선에 탑승하고 출항했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화순 금모래해변.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어요.

용머리해안: 기암괴석과 해안 절벽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바람이 조금만 세게 불어도 입장이 어려운 곳인데 오늘은 운이 좋게도 날씨가 맑아서 지상에서 용머리해안을 관람 온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보낼 수 있었어요.

산방산: 해발 395m의 화산으로, 산방굴사와 함께 제주의 대표적인 명소에요.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산방산의 모습은 정말 웅장했어요.

송악산: 제주 남쪽 끝에 위치한 산으로, 자연이 세월에 걸쳐 만들어준 천연 주상절리대와 가파도, 마라도 전망이 뛰어났어요.

이곳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주상절리대의 경우 땅에서는 절대 볼 수 없을 구도로 산방산 유람선을 타고 바다로 나와야 그 아름다움을 온전히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형제섬: 바다 위에 떠 있는 두 개의 섬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사진 찍기 좋은 장소였어요.

형제섬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식물들도 볼 수 있었어요.

형제섬 사이에 있는 두꺼비바위는 철새들의 쉼터가 되었으며,

그 형태 때문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니요.


중장년층 손님들이 많이 보였어요.

산방산 유람선의 매력 포인트!

  1. 재치 있는 선장님의 입담으로 귀에 쏙쏙 들어오는 자연/역사 설명

  2. 제주 화순항 ~ 송악산까지의 코스에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아름다운 자연 관람

  3. 행운처럼 가끔씩 출몰해 주는 돌고래!

여행 팁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여름 제주도 여행 추천부터 가을 제주도 여행 추천까지 언제 방문해도 좋습니다.

특히 아이와 제주도, 부모님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산방산 유람선을 꼭 추천드립니다.

유람선을 타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산방산 유람선은 총 승선정원 394명으로 사전예약으로만 탑승이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의 경우 전화로 확인 가능하며,

화순 금모래해변, 용머리해안, 산방산, 송악산, 형제섬 등 다양한 명소를 약 1시간 동안 순회하며 감상할 수 있는 산방산 유람선!

유람선은 1층과 2층 객실, 2층과 3층 갑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공간에서 재치 있는 선장님의 해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성산항 여객터미널에서 승선 신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승선 표 발권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산방산 유람선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제주도의 필수 여행 코스로, 가족 여행이나 효도 여행에 특히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주도 바다 특성상,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유람선이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어 즐거운 여행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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