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

성산에서의 완벽한 하루

얼마 전까지 제주는 눈의 왕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큰 눈이 내렸습니다

봄이 오기는 하는 걸까 싶었지만

매서운 바람 사이에서도 봄은 꽃봉오리를 터트리고

성큼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와 있었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어딜까요?

제주의 동쪽 서귀포 성산이 바로 그곳인데요

생각만 해도 설레고 가슴 떨리는 “시작”이라는

단어와 참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25년의 시작을 아직 제대로 맞이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조금이라도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의 하루를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제주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봄

그 하루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언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

성산일출봉에서 맞이하는 가슴 벅찬 일출맞이

chapter 01


성산일출봉은 화산이 폭발하면서 형성된 분화구로

주변이 낮고 평평한 지형이라 다른 곳보다

햇빛이 더 잘 들어 기온이 빠르게 상승합니다

이곳은 제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드는 곳이며

따뜻한 바닷바람과 넓은 들판 덕분에

봄의 기운 또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데요

성산일출봉에 올라 그 장엄한 일출을 보고 있자면

그 시기가 언제이든 꼭 새해 첫날의 일출인 양

설레고,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날도 많은 분들이 일출봉을 찾아주셨는데요

어린이 친구들이 함께 일출봉에 올라와 있길래

잠깐 인터뷰를 요청해 보았습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라는 한 친구는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거구나 신기해했는데

저도 서포터스로 기사도, 인터뷰도 처음이었어요

성산에서 초등학교를 다닌다는

어린이 친구들의 협조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성산일출봉

운영시간

1월 ~ 2월 / 11~12월

06:00 ~18:00

3월 ~ 4월 / 9월 ~ 10월

05:00 ~ 19:00

5월 ~ 8월

04:30 ~ 20:00

매달 1번째 월요일은 정기휴무

문의전화 064-783-0905

입장료

성인 5,000원

성인(단체) 4,000원

청소년, 군인(개인) 2,500원

청소년, 군인(단체) 2,000원

어린이(개인) 2,500원

어린이(단체) 2,000원

도민 - 무료

tip

일출봉의 사진 명소

사진을 찍고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꽤 오랜 시간을 들여서야 정상에

오르는 경우들도 허다합니다

일출봉에서 가장 멋진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서포터스 저만의 스폿을 소개해요

다양한 모양의 돌과 풍경이 어우러진 곳에서

하산길 바다와 하산하는 모습을 함께

해녀의 집 위에서 우도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라요

멋진 뷰를 배경으로 넌 그냥 달리기만 해

광치기 해변에서의 상쾌한 러닝

chapter 02


성산일출봉에서 시작되는 러닝 코스는

평평한 지형에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릴 수 있어

달리기 초보자라도 쉽게 도전해 볼 수 있어요

꼭 뛰지 않아도 짧은 거리의 첫 코스는

유채꽃과 바다를 바라보며 걷기에도 그만입니다

도심 속의 러닝도 매력적이지만

지칠만하면 나타나는 바다의 풍광 덕분에

조금은 힘들지 않게 달리게 되는 기분이 듭니다

추천 러닝 코스 및 거리 정보

추천코스 1 (약 2km)

성산항 입구에서 시작해서 광치기 해변까지

추천코스 2 (약 5km)

광치기 해변에서 시작해서 시흥 해녀의 집까지

이렇게 동쪽을 달리다 보면 자연스레

활짝 핀 봄의 전령사 유채꽃을 만날 수 있어요

성상일출봉과 유채꽃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성산 유채꽃밭은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요

놀멍 쉬멍 걷다 보면 동쪽 어디서든 쉽게

유채꽃밭을 만나볼 수 있으니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라요

제주 동쪽 유채꽃밭

1 성산 유채꽃밭 (유채꽃 재배 단지)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70

무료 개방, 무료주차

전기차 충전기, 화장실 개방

2. 유채꽃밭

유채꽃밭을 일군 곳에서는 작은 입장료를 받고 사진 스폿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34-1

입장료 : 1,000원

오조 포구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해가 뜨는 동쪽의 일몰 명소

두 개의 달이 뜨는 곳 오조 포구

하늘과 바다를 물들이는 석양이 아름다운 섭지코지

chapter 03


흔히들 동쪽은 일출 명소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오조 포구는 잔잔한 물결에 비친 달과 노을이

황홀하기로 유명한 동쪽의 일몰, 산책 명소입니다.

**오조 포구 쌍월(雙月)의 유래**

밤이 되면 하늘에 뜬 달이 잔잔한 바다에 비치면서 ”마치 두 개의 달이 떠있는 것 같다.“ 라고 해서 쌍월 이라는 이름도 갖고 있어요

특히 보름달이 뜨는 밤이면 더욱 선명한 두 개의 달을 볼 수 있어요.

우도 올레를 제외하면 가장 짧은

올레 1-1 코스가 바로 곁이라 짧게 산책하며

노을을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죠

아이들과 함께라면 평소엔 보기 힘든

다양한 철새들도 만나며 자연스레 자연체험도

곁들여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섭지코지는 드넓은 초원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섭지코지의 끝자락에는 하얀 등대가 있는데

이곳에 오르면 붉게 노을빛에 물드는

바다와 하늘을 시원하게 한눈에 담을 수 있답니다

일출봉보다는 한적하기 때문에 여유롭게

일몰을 즐기는 것도 좋을 선택이 될 거예요

일출을 바라보며 하루를 시작하고

바다를 따라 러닝을 즐기거나

활짝 핀 유채꽃을 보며 거닐다 보면

어느덧 겨울의 추운 기운은 사라지고

온몸으로 따스하고 찬란한 봄을 맞이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오늘 하루가 따뜻한 봄날 같기를

제주에서 두고두고 꺼내 기억할 만한

따스한 추억 한 조각 만들어가실 수 있기를 바라며

지금까지 서귀포시 제13기 SNS 서포터스

바키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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