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에 듣는 안양시민학당, AI 시대에 성과를 만드는 법
안양시민학당
한여름밤에 듣는 안양시민학당
야간강좌가 있는 날입니다.
요즘 날씨가 35도 안팎을 넘나들며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요.
등 뒤로 땀이 줄줄 흐르고
숨이 탁 막히기도 합니다.
이런 날에는 외부 활동보다는
시원한 에어컨이 나오는 곳에서
삶의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듣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를 타고 범계역 사거리에서 내려서
동안구청 건너편에 있는
동안청소년수련관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동안학습센터 건물에 내걸린
안양시민학당 현수막이 눈에 들어오네요.
3층 강당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배너에 8월과 9월 강좌 안내가 보입니다.
이번 8월 야간강좌는 두 개가 있는데요.
8월 8일(목)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 강의와
8월 22일(목) 한양대 경영대학 이상석 겸임교수
9월 야간강좌는 한 개가 있습니다.
9월 12일(목) 작가, 청주보호관찰소
안병헌 무도실무관의 강의가 있습니다.
입구에서 안내를 해주십니다.
메모지와 볼펜, 설문지를 받아들고
강당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날씨가 폭염이라 전석이 꽉 차던 예전과 다르게
자리가 많이 비었네요.
스타트업 벤처 투자사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는 IBM, 삼성전자,
전 구글코리아 상무를 역임한 분입니다.
검은 반팔 티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흰 모자를 쓰고 등장한 조용민 대표는
오늘 복장이 평소 보다 아주 단정한 차림이라고 말합니다.
전에 구글 임원으로 있을 때
구글의 복장 규정을 본 적이 있다고 하는데요.
구글의 복장 규정은
'뭔가를 입고 있으면 된다'라고 쓰여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복장에 대해서는 규정이 없고 자유로우며,
자신의 일을 창의적으로
잘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조용민 대표의 강의를
열심히 필기하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관련 분야 젊은이들이 많이 참석해서
중간중간 질문도 많이 했습니다.
강의 도중에
AI 관련 질문을 많이 던졌는데요.
정답을 맞힌 분들께는
10만 원 상당의 치킨, 피자 등 쿠폰을 쏘셨습니다.
틀리더라도 용기 있게 손을 들고
답을 말한 분들에게는 선물권이 주어졌습니다.
조용민 대표는 이번 강사료도
모두 마포에 있는 미혼모 재단에 기부된다고 하시며
강의를 많이 다니는데 모두 기부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강의 내내 강조한 것은
'사용자 중심'입니다.
AI 시대가 아니라 어떤 시대가 와도
'사용자 중심'의 기업이나 회사들은
절대 망하지 않고 살아남는다고 합니다.
AI가 현재 가장 앞서있는 도시는
1위 샌프란시스코,
2위 베이징이라고 하는데요.
AI 기술이 발달하면
여러 분야 중에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조용민 대표님은 언바운드랩 로고나
홈페이지를 만들 때도
챗 GPT를 이용해서
15분 만에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사람이 만드는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빠르고 퀄리티도 좋아서 놀랐다고 합니다.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AI 시대에 대한 불안과 기대 등
질문이 아주 많았는데
대표님은 질문에 성의껏 친절히 답해주셨습니다.
초고령화 시대에 AI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스타트업, 노동시장의 변화, 나의 일자리는 안전한가?
현재 우리나라 AI 단계는?
대표님 공부는 어디에서?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해 주신
조용민 대표님과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해주신
안양시 동안학습센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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