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소식, 관평동 거주민들을 위한 소식 '관평중 앞 사거리 보행자신호 변경&관평동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제한' 안내
대전 유성구 소식,
관평동 거주민들을 위한 소식
'관평중 앞 사거리 보행자신호 변경&
관평동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제한' 안내
안녕하세요! 대전시 유성구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오늘은 관평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보면 도움이 될 소식을 두 가지 들고 왔습니다. 관평중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보행자 신호) 변경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제한(18시 이후)에 대한 소식인데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관평동 기업은행, 공차 앞 사거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유동 인구가 아주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 대각선 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가 얼마 전에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사각형 모양으로 4개의 횡단보도만 있는 곳이었습니다. 관평중학교에서 기업은행으로, 공차 건물에서 GS25 편의점으로 가려면 2번의 횡단보도를 건넜야 했습니다.
이제 대각선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선과 신호등이 새로 생겼습니다. 신호 시간 또한 이전보다 길어졌습니다. 신호대기 시간은 체감상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주민 입장에서 최근 며칠간 이용해 본 결과, 보행자 입장에서는 크게 불편한 점은 생긴 것은 없고 오히려 대각선 방향으로 갈 일이 있으면 편리하게 건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차량 운전자 입장에서는 큰 변화가 있는 듯합니다. 농협 쪽에서 와서 좌회전해야 하는 차들과, 맘스터치 쪽에서 와서 좌회전해야 하는 차들은 따로 신호가 없습니다. 두 방향은 비보호좌회전을 해야하는 것인데, 유동 인구도 많고 차와 버스가 계속 주행하는 곳이라 비보호좌회전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제가 지켜본 결과, 좌회전하려고 기다리다가 기존보다 오히려 더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또한 301, 704, 802번과 같이 송강동에서 관평동으로 넘어오는 버스는 관평동 4단지 아파트 정류장까지 가는 데에 기존보다 신호를 더 오래 받게 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우회전하여 관평중학교 정류장까지 오면서 신호체계가 바뀌었기 때문에 관평중 앞 신호등, 국민은행 사거리 신호등까지 거의 무조건 받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보행자 입장을 고려하여 신호체계를 변경한 것이라 저를 포함한 많은 보행객이 대각선방향 신호를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해당 횡단보도를 가장 자주 사용할 관평중학교 학생들은 등하교 때에 편리하게 건널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소식은 관평동 행정복지센터의 무인민원발급기가 오후 6시 이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 전까지는 이용이 제한된다는 점입니다. 기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행정복지센터 건물 앞 계단과 보행로를 정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쪽 문은 막혀있습니다. 따라서 무인민원발급기로 바로 갈 수 있는 길(후문 같은 곳)이 막혀있기 때문에, 우선 행정복지센터 정문으로 들어간 이후에 무인민원발급기 쪽으로 가야 하는데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근무하는 일과시간에만 정문이 열려있기 때문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사는 11월까지 예정이기에 무인민원발급기 또한 11월까지 저녁~밤~새벽 시간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대신 관평동과 가까운 근처 동네 행정복지센터로 가시면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용하실 수 있는데요. 전민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즉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관평동의 최근 소식을 두 가지 알려드렸는데요. 횡단보도가 새롭게 변경됐다는 사실은 오랫동안 변함없던 동네에 생긴 갑작스러운 변화였기에 저도 건너려다 살짝 놀랐던 부분이지만 이내 적응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거주할 수 있는 관평동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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