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가을 여행지 추천 - 아이들과 함께 하는 대아수목원 숲해설 체험
완주 가을 여행지 추천
아이들과 함께 하는
대아수목원 숲해설 체험
기자단 2024 완주군 블로그 기자단 이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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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보존하는 아름다운
대아수목원
대아수목원에서의 특별한 숲 해설 체험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대아저수지 맑은 물과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자리하고 있는 대아수목원은 생물 다양성 유지 및 보전과 국내외 식물탐색, 그리고 국민의 산림교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대아수목원 내에는 자생종을 비롯하여 총 2,683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희귀 및 특산식물(산림청 지정) 135종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당시 나뭇잎들이 초록이지만 지금 방문하신다면 예쁜 색으로 물들어 있겠네요.
대아수목원에서의 숲해설 체험
숲해설이란?
사람들에게 숲의 역사적·생태적·식물학적·환경적·문화적 의미 등에 대하여 해설하는 활동으로 넓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아수목원 숲해설은 수목원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수목원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숲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열정, 흥미 등을 불러일으키며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아수목원 숲해설은 대아수목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고, 예약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2시 두 타임으로 진행됩니다.
사전예약(방문일 기준 24시간 이전에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최소 1명~ 최대 20명까지 가능합니다.
코스는 숲해설가가 동선을 정하여 숲해설을 실시하며, 소수의 경우 예약자가 원하는 코스를 정할 수 있습니다.
숲해설은 김희숙 해설가님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체험 당일, 다른 신청자가 없어 미리 숲해설가님께서 아이들의 연령을 물어보셨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숲해설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대아수목원 푸르미 쉼터에서 앉아 수목원에 대해 배워봅니다.
수목원은 나무가 살아지지 않게 연구하는 곳으로 기후 변화선생님들이 같은 나무를 시기에 맞춰 사진을 찍고 씨앗도 수집하며 산림자원이 사라지지 않고 증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십니다.
자리를 옮겨 본격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숲해설을 시작해 봅니다.
먼저, 율동을 통해 아이들이 편안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열매 그리고 씨앗입니다.
열매들이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씨앗이 되어 퍼트려지는지 배워봅니다.
<냠냠, 팡팡, 둥둥, 훨훨, 착착, 데굴데굴>
열매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봅니다.
열매들도 각자마다 살아남기 위해 퍼트려지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고 합니다.
‘냠냠’냠냠 맛있게 누군가 먹고 안에 있는 씨앗을 빼내 종자를 퍼트려야 살아남아지는 대표적인 열매로 사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과는 눈에 잘 띄기 위해 빨간색이고, 달달한 맛으로 사람들이 많이 먹게 됩니다.
사과를 다 먹은 후 사람들이 뱉은 씨로 인해 다시 사과나무가 되고 열매가 맺힐 수 있던 것입니다.
물에 둥둥 떠다니며 유전자를 보존하는 열매, 나무에서 바닥까지 안전하게 떨어지기 위해 나뭇잎처럼 생긴 열매, 동물의 몸 등에 착 붙는 열매 등등 직접 보고 만지며 열매가 어떻게 다양하게 퍼트려지는지 배워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숲해설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씨앗은 자연을 살려주기도 하면서 먹을 수도 있고 우리에게 놀잇감이 되어주기도 하는데요.
솔방울을 컵에 매달고 빙글빙글 돌리기도 하고, 멀리 던지기도 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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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아수목원의
숲문화마루와 열대식물원
숲문화마루로 이동합니다.
숲문화마루에는 다양한 체험시설이 있는데요.
1층에는 산림문화역사실과 약용식물자원실, 2층에는 대아수목원의 숲에 대한 설명과 씨앗과 나무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아이들이 놀이할 수 있는 공간과 도서관이 있습니다.
숲해설을 마친 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숲문화마루에서 나와 동상이 전시된 곳을 지나 열대식물원으로 갑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숲해설인 만큼 쉽게 걸어가며,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만한 코스로 준비해 주신 듯합니다.
대아수목원의 열대식물원은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온실로서 한 겨울에도 바나나, 오렌지, 파인애플, 야자수, 선인장 등 400여 종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해설가님의 안내에 따라 열대식물원을 관람합니다.
해설가님께서 설명해 주시니 평소 그냥 지나쳤던 식물도 자세히 관찰하며 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리지옥도 있네요.
이 식물의 이름은 몬스테라입니다.
잎사귀에 구멍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잎이 커 아래 잎도 함께 햇빛을 받으라고 구멍이 송송 뚫려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설명을 해주셨던 열대식물원을 끝으로 숲해설 체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푸르미 쉼터에서 시작하여, 열매와 씨앗에 대해 알아보고, 숲문화마루를 돌아본 후, 대아수목원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열대수목원으로 이동, 열대식물을 관람하는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되었습니다.
대아수목원을 오래 보존하기 위해서
지켜주세요
첫 번째. 수목원(樹木園) 나무 수, 나무 목, 동산 원의 한자로 이루어진 수목원은 나무가 많이 들어간 만큼 불에 취약합니다.
그렇기에 취사 금지, 흡연 금지, 화기 사용을 금지합니다.
또한, 자연 보존을 위해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주세요.
두 번째. 흙먼지 털이기로 온몸을 씻어내고 퇴장합니다.
입구 근처에 흙먼지 털이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수목원 안을 통해 산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몸에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는 것과 동시에 수목원 안에서 묻은 씨앗도 함께 털어내며 대아수목원의 자산을 보존하도록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수목원을 오면 설명을 충분히 해주지 못하고 궁금한 것을 해소하기 힘들었는데, 숲해설가님께 여쭤보고 설명 들으며 수목원을 돌아보니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11월 예쁘게 단풍이 물들어 갈 대아수목원에서 가을도 만끽해 보고 숲해설 체험도 하며 자연에 더 가까워져 보는 건 어떨까요?
완주 가을 여행지로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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