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해피 산타마켓 시민퍼레이드 참여 & 개막식 & 방문기 <시민홍보단 황예지>
안녕하세요.
SNS홍보단 [ 시민기자 황예지 ] 입니다.
11월 23일 토요일.
2024 오! 해피 산타마켓
시민 퍼레이드 참여자로서의
생생한 후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오후 3시 30분에
오산 시청 광장으로 집결하여
퍼레이드에 필요한
산타 망토 & 모자, 가랜드를 지급 받아
광장에 4인 1조로 줄을 섰습니다.
4시가 되자
예술무대 산 퍼포먼스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퍼레이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한
다양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퍼레이드에 참가한 어린 아이들부터
손주와 함께오신 할머니까지
모두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습니다.
퍼레이드 행진 중
일반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간단하고 재밌는 율동도 배웠는데
마치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날 하루만큼은
직장의 스트레스도.. 육아 스트레스도
모두 내려놓았던 것 같아요^^
4시 30분
미8군 브라스밴드를 선두로 하여
퍼레이드에 참여한 오산 시민 약 100여명이
일반 시민분들의 배려와 응원
그리고
관계자분들의 통제와 유도로
안전한 행진을 시작 했습니다.
길거리에 나온 일반 시민분들
옆 차선에 정차중인 버스 안의
버스기사님과 승객들
모두가 흔들어주신 경쾌한 손 인사 덕분에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 축제를
시작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퍼레이드가 마무리 되기 전
오산역 앞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님의
날렵하고 현란한 댄스 실력도 볼 수 있었는데요.
항상 진중하신 모습만 뵙다가
이렇게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시니
마치 오래 알고 지낸 푸근한
이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산역 광장에 도착하여 입장할때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맞이 해 주었고
5시 20분쯤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산 시장님의 인삿말과
그 외 귀빈분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고
트리의 점등식이 진행 되었습니다.
겨울 분위기를 맘껏 누릴 수 있는
포근한 노랑빛의 조명들이
포토존을 밝게 빛내주었습니다.
유,아동만 탑승 가능한
회전목마 & 꼬마기차는
1인 3,000원이었고
산타마켓 입구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삼성페이 가능)
키 120cm 미만일 경우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가 함께 탑승해야 한다고하니
참고해주세요.
(보호자 티켓 구매 안해도 됩니다.)
운영시간과 점검시간도
꼭 확인 후 방문해주세요.
거대하고 웅장한
오! 해피 산타마켓의 시그니처인
트리 입니다!!!
온 방향이 다 화려해서
어느 각도에서나 막 찍어도
예쁘다는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
길 건너 마켓존으로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멀리서도 잘 보이고 화려했습니다.
마켓존에는 플리마켓&푸드마켓이
운영중 입니다.
곰돌이 포토존엔
아이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어요.
곰돌이 포토존에서
아이의 시선으로 돌아보다보니
예쁜 뒷태를 자랑중이신
산타할아버지가 계시더라구요.
저도 함박웃음이었지만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행복했습니다.
시선의 공백까지 소소하게 챙겨주신 것 같아
즐거웠습니다.
푸드마켓과 플리마켓에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과 귀여운 소품들이 있었습니다.
버스킹 공연이 열리는
안락한 무대도 있었고
리스로 꾸며진 포토존도 있었어요.
한 겨울의 날카로운 바람만 맴돌것 같았던
삭막하고 고요한 오산 시내의 거리가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와
시민들의 온기를 입은 모습을 보니
덩달아 뿌듯해졌습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크리스마스하면 오산!이라는 생각이 날정도로
더욱 발전 해 나가는 축제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직 산타마켓에 방문해보지 않은 시민분께서는
이벤트&체험프로그램&공연 관련 내용 참고하시어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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