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회관에서 펼쳐지는

가변 설치미술展 '변화의 순간

오늘 방문한 곳은 서구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기획 전시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변화의 순간」입니다.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

김선경, 신경애, 조경희 작가의 작품전이랍니다.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변화의 순간」

- 일 시 : 2025. 3. 15.(토) ~ 3. 29.(토) (매주 월요일 휴무)

- 장 소 :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 시 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주차 : 전용 주차장 완비

- 문의 : 053)663-3092

- 주최/주관 : 서구문화회관

전시장에 들어서면 세 작가의 작품이 각 공간에 배치되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중앙 홀에 보이는 종이배 작품은 김선경 작가의 작품이고,

중앙 뒤편에는 신경애 작가의 작품,

오른편에는 조경희 작가의 작품입니다.

가변 설치미술답게,

전시 공간의 천고와 벽면이

작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다양한 시각적인 관점으로 입체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시각에 따라 변화하는 감상의 순간을 느낄 수 있을거에요~

시간 여유가 된다면,

전시관 직원분에게 설명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먼저 작품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니까

작품을 더 재미있게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중앙에 보이는 김선경 작가의 작품을 둘러보았습니다.

중앙에 떠 있는 종이배 2개와 벽부에 붙어 있는 종이배

그리고 그 종이배를 지탱 해주는 빨간 선들이 눈에 띄네요.

"2025년 3월 11일 종이배는 아름다운 빛을 담고 내게 흘러왔다.

삶의 어느날 한순간이 무섭도록 반짝 일 수 있음을 보여 주며

바로 오늘이 살아온 날 중에 가장 반짝이는 생의 순간임을 각인시킨다.

손바닥으로 이마를 짚는다.

맞다! 내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이다" 라고

작가는 작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無와有의 경계에서라는 것은 처음과 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빨간색선이 유독 눈에 띄는데, 인연을 의미합니다.

배가 흘러가는 것은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지금 지점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표현했는데,

컬러풀하게 해놓은 것도 좋은 기운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뒤편에는 신경애 작가의 작품이 있습니다.

길게 뻗은 파란천이 보이고, 길게 뻗은 흰색 천이 보입니다.

“회화의 neutral성을 테마로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neutral은 중간, 즉 양극단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의미 이다.

netral성에 관하여 입체와 평면, 회화와 사진, 의도성과 우연성 등 양극단의 개념을 비교하고 표현하는 것으로

회화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묻고 탐구하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인간의 불완전한 인식(인간의 지각특성)이

회화의 기초가 된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라고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어요.

작가가 유학 시절에 착안한 작품입니다.

보통 우리는 젓가락과 숟가락으로 식사를 합니다.

여기에서 착안한 것이 포크입니다.

파란천의 프린팅 한 것은 포크이고,

흰색으로 길게 뻗은 작품을 멀리서 보시면 포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안쪽에 보시면 포크가 커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어요.

비닐에 담겨있는 작품, 담겨있는 포크가 켜저가는 것을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오른편에 있는 조경희 작가의 작품은

길게 뻗은 종이에 연두색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작품과 끝에 빨간 그림이 걸려 있어요.

"나는 그릇을 핵심 모티브로한 작가이다.

그릇은 일상적 삶속에서 끊임없이 채워지고 비워지면서

나에게는 정신적, 물질적, 생명 에너지의 원천으로 환원되는 소중한 도구다

2025년 3월! 기나긴 겨울을 품은 대지의 봄!

기다림과 레임속에 과거의 현재 미래를 오가며 새벽일기를 써내려 간다”라고

작가는 작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두색은 봄을 연상케 하며,

12개의 종이가 길게 걸려있는데,

이것은 열두 달을 의미하고 있답니다.

하나의 메모장처럼 해놓았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그림의 아래쪽에 보시면

작가의 일기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첫 번째 작품 아래쪽에 “나는 연두를 좋아한다” 라는 일기를 시작으로

한 장 한 장 그 당시 작가의 생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뒤편에 있는 빨간 액자는 작가의 고향에 있는 과수원에서

빨갛게 익은 사과가 결실을 맺은 것이 빨갛게 보여서 작품에 담았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김선경, 신경애, 조경희 작가의 작품전이었습니다.

공간적인 특성을 잘 활용한 개성 넘치는 플라잉 설치 미술작품인,

현대미술작가 초대전 「변화의 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서구문화회관에서는 이 전시 외에도

앞으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으니

📌 자세한 전시 정보와 문화예술 소식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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