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제로웨이스트샵 울산 북구 용기 없는 상점
세계 곳곳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운동이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이제 환경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식이 많이 바뀌어 곳곳에서
다양한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는데요
울산 북구에 위치한 "용기 없는 상점"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며
환경을 실천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용기 없는 상점'은
북구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주차를 하고 오르막을 따라 올라오시면
지상 1층 주차장 앞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평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이므로
운영시간을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담을 용기도 없고,
주민들의 용기도 없고..
그래서 필요한 '용기 없는 상점'은
포장을 줄이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사용해서 쓰레기를 줄이자는 의미의
제로웨이스트샵입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따뜻한 느낌의 용기 없는 상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리필 스테이션
그리고 원 데이 클래스가 가능한
작은 공간까지 있었는데요..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원 데이 클래스 특강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이곳의 제품들은 모두
북구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재능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자연 소재의 수공예 제품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사회적기업의
친환경 물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고 버려지는 제품들을
천연 소재들로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환경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대나무 칫솔과 고체 치약
그중에서도 실리콘 빨대는 자유자재로
구부러져서 더욱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텀블러와 함께 들고 다니면 좋겠더라고요
환경과 공예를 접목한 제품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바게트 모양의 수세미는
사용하기 아까울 정도로 싱크로율 100%였습니다.
재능 나눔 동아리 '나누리' 내 3곳인
홈패션 봉사단 '미싱 유'
친환경 공예 봉사단 '송사리'
그리고
캘리그래피 봉사단 '캘리 투게더'의
멋진 뜨게 제품부터 미싱으로 만든
앞치마까지 제품들도 다양했습니다.
친환경으로 만든 이 제품들은
계절마다 조금씩 바뀐다고 하니
어떤 제품들이 또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공간은 리필 스테이션인데요
'용기 없는 상점'인 만큼
미리 용기를 준비하여 상점을 방문하시면
세탁세제, 주방 세제 그리고 핸드 숍을
무게를 재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합성계면활성제가 아닌 천연 오일을 사용하여
만든 제품으로 환경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저울을 '0'으로 맞춘 뒤
무게를 재면 되는데요..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재활용되고 있는 페트병에
담아 갈 수도 있게 따로 준비해두셨더라고요
북구종합사회복지관 3층 홈 패션교실에서는
홈패션 봉사단 '미싱 유'에서 '용기 없는 상점'의
제품들을 직접 만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직접 재단을 하고 미싱 작업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 제가 가지고 다니는 가방인데요!
이 가방 또한 폐잠수복 업사이클링 제품이랍니다.
버려지는 잠수복으로 만든 가방이라
해양 생태계도 지키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더라고요
조금 불편해도 작은 습관이 모여
지구를 살리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을 실천하는 공간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용기 없는 상점'으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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