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만매립부두에 이색적인 공간이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밤에 봐야 제맛이라네요?

해지기를 기다렸다가 냉큼 다녀왔습니다.

이름하여 분포웨이브베이!

이름이 쪼매 어렵죠?ㅜㅜ괜찮아요. 곧 익숙해질 거예요. 금방 유명해질 거니까요.후훗~

지하철을 타고 가신다면 남천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W아파트까지 오시는 방법1과 경성대·부경대역에서 하차 후 남구2번 마을버스를 타고 메트로시티 133동 앞에서 하차 하는 방법2가 있어요.

참, 583번 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어요. 자차를 이용해서 오시면 용호부두 공영주차장 또는 W스퀘어 상가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주차비 유료(단, W스퀘어 주차장은 상가 일정금액이상 이용 시 무료)

W스퀘어 1층 투썸플레이스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분포웨이브베이 입구입니다. 양 옆에 불이 들어오는 갈대 보이시나요?

미니 가로등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도 주위 식물과 이질감이 전혀 없고 조화로운...

튀지않고, 아기자기하게 잘도 어울리네요.

분포웨이브베이라고 적힌 저 문을 통과하면 용호만으로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단이 나타나요.

계단을 오르면 수풀을 따라 나무데크길이 펼쳐져있어요.

은은하게 간접조명으로 멋을 낸 조명등이 예뻐서 데크 아래로 내려가서 한컷 찍어봤어요.

소금결정 조형물을 보기 전, 여기서부터 벌써 예쁘면 반칙인데...

짜라란~~도착했습니다.

데크길을 따라 메가마트 방향으로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이 아이!바로 소금결정 조형물입니다. 영롱하네요.

이~짜서 봐도 예쁘고 저~짜서 봐도 예쁘고.

너, 정체가 뭐냐?

저 빛나는 조형물에 나비가 날아다니기도 하고, 어느새 보면 수많은 꽃잎들이 뿌려지기도 하고,

흡사 소금결정체 탈을 쓴 카멜레온 같습니다.

이쁘다~이쁘다니까~ 왜 내 말 믿지 않는 건데 ~~

에디킴 노래가 절로 나오네요.

불멍인가요?빛멍인가요?멍때리며 계속 보게 되네요.

매립부두 벽면의 광섬유가 뿜어내는 은하수와 혼연일체가 된 소금결정 조형물. 뒤의 광안대교와 어우러져 더 황홀경에 이르게 합니다.

이 경이로운 은하수 조명과 소금결정체의 조합~분포웨이브베이 모르는 사람 없게 해주세요.

해가 지면 분포웨이브베이로 놀러오세요~!

​​남구청 홍보담당관 취재 및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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