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왈이란

돌이 많은 지형에

나무와 넝쿨들, 양치류가 우거져있는

제주 특유의 숲을 의미합니다.

화순 곶자왈

생태탐방 숲길 코스는

2~3km 정도로 길지 않으므로

한두 시간 정도 천천히 산책하기에 좋답니다.


제주 자연을 사랑하는 분들은

아름다운 바다도 좋지만 곶자왈의 매력에 푹 빠지신 분들도 많은데요,

따스한 서남쪽에는 곶자왈 도립공원을 대표주자로

환상숲 곶자왈, 산양 곶자왈, 청수 곶자왈

관광지로 조성된 많은 유료 곶자왈들이 있습니다.

제주 자연 그대로의 곶자왈 숲을 만나려면

잘 알려지지 않은 무료 곶자왈도

그에 못지않게 좋답니다.

올레길을 걸어보신 분들이라면

올레길 14-1코스가 지나가는 저지 곶자왈,

올레길 11코스 신평 곶자왈은 많이들 아실텐데요,

‘화순 곶자왈’은

올레길에 포함되지 않은 곳이라서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더군요.

바람 잔잔한 날

푹신한 등산양말에 발 편한 트래킹화 신고

봄 햇볕 쬐면서

곶자왈을 걸어보세요~

바위까지 뒤덮은

초록초록 콩짜개 넝쿨과

가지 끝에 피어있는 소박한 새덕이꽃,

공룡시대부터 살아온

새파란 고사리 이파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화순곶자왈 생태탐방숲길을

산책하다보면

초록이 가득한

제주 곶자왈의 생명력과

피톤치드가 잔뜩 충전되는 기분입니다.

다만,

곶자왈을 산책하다 보면

현무암 돌부리가 발에 걸리거나

경사진 길이 나오면서 자칫 미끄러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고무 밑창이 튼튼한 운동화나

트래킹화, 등산화를 착용하시기 바라요.

화순 곶자왈에 무성한

제주의 풍성한 식물들이

수런수런 얘기를 들려주는 거 같네요.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어봅니다.

가지에 총총히 핀

다홍빛 꽃들의 정체는

'새덕이'라고 해요.

평일 오후에 화순 곶자왈은

인적 없이 한산한 편이었지만

위치 안내도가

군데군데 있어서

길 잃을 염려는 없을 거 같아요.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로 무성한

진초록빛 녹음 속을

걷는 기분,

곶자왈을 걸어 본 적 있는 분이라면

잘 알 거 같네요.

우거진 나무들과

새파란 고사리,

콩짜개 덩굴이 어우러진

제주 특유의 숲, 곶자왈!

넘나 아름다운

숲이지요.

어느덧 숲이 끝나고

시야가 트이면서

초원이 나오네요.

전망대로 향하는

길도 보여요.

봄이 오는 제주에는

길가에는 노랑 유채꽃

초록빛 들판에는

광대나물 꽃이 지천이에요.

전망대에 올라가서

사진 한 장,

찰칵

찍어봅니다!

제주의 생동감 넘치는 식물들과 노닐면서

한두 시간 가볍게 산책하고 싶을 때

초록이 무성한

화순 곶자왈을 추천합니다.

주차는 주변 도로변

주차구역에 하시면 되고요,

산책 후 카페나 음식점을 찾으신다면

산방산이나 모슬포항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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