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걷기 좋은 화순곶자왈

숲을 뜻하는 <곶>

수풀이 우거진 <자왈>

합성어로 제주의 고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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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과서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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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은 제주도의 <허파>라고 하지요.

사람에 비유하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얼만큼 소중한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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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에서 보는것처럼 제주도가 아름답고 건강하게 숨쉴수있는 곶자왈지대는 4곳인데요 오늘 소개할

곶자왈은 남서쪽 지역인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입니다.

사계절 언제 어느때 가봐도 정말정말 좋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날은 8호 태풍 종다리가 최접근할

시간쯤인 오후 시간에 다녀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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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갓길에 주차선 있습니다(무료)

※ 입장료/무료

※ 화장실/남.여 구분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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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마을 공동목장이니 아니온듯 다녀가기

(이곳 주인은 방목되어 있는 소들입니다)

입구에서 잠깐 멈춰요.

아는만큼 보일테니 공부합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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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GOtjawal)은 화산분출시 점성이 높은 용암이

크고 작은 암괴로 쪼개지면서 분출되어 요철지형을 이루며 쌓여있어 지하수 함량은 물론 보온,보습 효과를 일으켜 열대식물이 북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식물이 남쪽 한계지점에 자라는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독특한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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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병악곶자왈 용암류로 해발 492m인 병악에서 시작되서 화순리 방향으로 총 9km에 걸쳐 분포하고 있으며 평균 1.5km의 폭으로 산방산 근처의 해안지역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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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병악,소병악 오름을 가보시면 더 도움이 되겠네요.

특히 대병악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곶자왈 지대는 탄성을 지르게 된답니다(360°뷰도 최고)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곳은 마을 공동목장이예요.

무료로 걸을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곳이니 고마운 마음으로 걸어보아요.

입구 오른쪽에 유일한 화장실 있습니다.

(곶자왈 걷는동안 화장실 없어요)

2018년 아름다운 숲 공존상을 받았네요.

여름엔 반딧불이도 볼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초록초록한 곶자왈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입구부터 풀내음과 꽃향기가 반깁니다.

오른쪽 송이(스코리아)산책길과

왼쪽 자연 그대로인 곶자왈길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곶자왈길을 선택해 걷지요 항상.

곶자왈 길은 짧지만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길이예요.

다시 두 갈래 길이 합쳐지니 체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좋은 화순곶자왈

비오는날 울긋불긋 예쁜 우산쓰고 걸어도 정말 운치있고 좋습니다.

아껴 걷고싶은 구간이예요~ㅎ

초록 이끼가 어찌나 예쁘던지요 빛을 받아서 더더욱.

잣,잣담 그리고 일분군막사 안내가 있습니다.

요즘 이곳 화순곶자왈에 가시면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기가 난다면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향기의 주인공은 누리장나무 꽃입니다.

몇번이고 좋다,좋다를 반복하며 심호흡을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포토존이예요~ㅎ

천천히 걷고 두리번 거려보세요.

때론 액자가 되어주는 노박덩쿨도 작품 사진의 소품이 되기도 하거든요.

전망대로 가는길도 자연 그대로라 좋아요.

사계절 다른 풍경이 펼쳐지거든요.

왼쪽 사진은 8호 태풍 종다리가 왔던날이고.

오른쪽 사진은 2018년 겨울 눈내린 어느날이예요.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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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다른 화순곶자왈

제가 10여년 넘게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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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겨울

아시는것처럼 왠만해선 곶자왈에는 눈이 쌓이지 않습니다.

10여년 넘게 다녔어도 딱 이때만 봤던 풍경이예요.

초록초록한 곶자왈에 눈 내린듯 때죽나무 꽃이 떨어져 장관이예요 아름다운 5월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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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곶자왈은 어땠나요?

꼭 한번은 겨울 곶자왈을 만나고 싶으시죠?

올겨울도 눈이 많이 내린다면 무조건 달려가고픈

화순곶자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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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허파

곶자왈을 아끼고 사랑해야할 이유는

차고도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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