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는 정말 공원이 많이 조성이 되어있는 거 같아요.

공원마다 특색도 갖춰져 있고요.

제가 평택에서 지내면서 평택에 있는 공원은

그래도 거의 다 가봤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가 본 공원이 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평택 고덕 삼성전자 근처에 자리한 봉골근린공원인데요.

공원은 소류지에 조성이 되어있지만,

저류지와 함께 있어서 저류지 둘레길까지 합치면

생각보다 공원이 크더라고요!

근처에 현장이 있어서 그런지,

전동 킥보드와 오토바이 출입으로 훼손이 많이 되지

않게끔 입구가 많이 통제되어 있더라고요.

관리사무소와 화장실을 지나면

오밀조밀하게 정자와 쉼터가 조성이 되어 있어요.

쉼터 맞은편에는 소류지가 있는데,

소류지를 잘 조성해놨더라고요.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걸어 다니며

소류지 풍경을 보는데, 운치가 있었어요.

봉골 소류지는 금개구리와 맹꽁이, 수원 청개구리의

안식처 습지였다고 하네요.

도심 내에 얼마 남지 않은 소생물의 안식처.

소생물들과 잘 어우러져 지낼 수 있도록

이곳이 잘 보존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봉골 소류지가 개구리와 맹꽁이들을 위한 곳이였어서

그런지 탐방로가 신기했는데,

습지를 잘 복원하고 보존하기 위해서 조성되었던 거였네요.

초록지붕 관찰대는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잠겨져 있어서,

다음에는 관찰대에서 아이와 함께

개구리와 맹꽁이 친구를 관찰해 봐야겠어요!

봄이 찾아오고 있는 봉골근린공원의 풍경

나무에 새싹이 이제 막 차오르려고 준비 중이라

싱그러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봄이 지나가고 초 여름이 찾아올 즘에는

싱그러움 녹색을 품고 있을 개구리들의 안식처를

생각하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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