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퓰리처기자]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성공 노하우 ① : 부족한 스펙 경험 극복
안녕하세요! 글 쓰는 청년 노상훈입니다.
많은 청년들이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로 일자리‧취업이 있죠?
양질의 일자리를 가지기 위해 각자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기업을 파악하고, 다방면으로 스펙을 쌓아 입사를 준비합니다.
자격증 취득·실무 경험·모의 면접 등 스펙업에도 여러 방식이 있을 텐데요.
대기업·공기업 등은 그야말로 스펙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남구 무거동의 일자리카페에서는 5월 한 달간 경쟁을 뚫고 대기업·공기업 입사에 성공한 청년 멘토를 강사로 초빙해 노하우와 비책을 강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는데요.
첫 번째 강의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에 설비기술직으로 재직 중인 최지예 멘토님이 ‘부족한 스펙 극복 경험’이라는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이날 강의는 삼성의 입사 과정과 함께, △면접에서 필요한 요령과 연습 방법 △설비기술직의 업무와 필요한 역량 △면접에서 필요한 정보 수집 방법과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삼성의 채용 구조는 크게 '직무적합성 평가( 1단계, 서류 전형)-삼성직무적 검사( 2단계, GSAT)-면접 전형(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요.
GSAT는 GSAT만을 위한 인터넷 강의 사이트가 있을 정도로 기업 적성검사 중 가장 위상이 높은 걸로 익히 알려져 있죠.
수능처럼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유튜브 등을 통해 요령을 익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합니다.
그래프를 주고 이번 연도에는 전년도보다 몇 퍼센트가 상향했냐고 문제가 나와요. 계산을 하면 소수점 세 자리까지 막 나오는데, 이것들에 대한 요령을 알려주는 곳이 있어요. 이런 투자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능처럼 오래 붙드는 문제가 있다면 과감하게 버리는 연습도 해야 해요. 빠르게 풀 수 있는 다른 문제를 여러 개를 푸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죠.
면접의 경우 1차 면접(임원), 2차 면접(직무), 인적성 검사로 단계가 나뉘어 있는데요.
하루 만에 모두 진행해 합격을 결정하는 원데이 면접입니다.
면접 스터디가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는데요. 면접을 준비할 때는 본인이 자기소개나 경험담·예상 질문을 다 찾고 답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 스터디에 직접 가서 어떤 식으로 면접을 진행할지 시뮬레이션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제가 취미가 축구예요. 어렸을 때부터 남자애들이랑 공 차고 그랬는데, 면접관님이 여성분인데 축구를 잘 하시냐고 물어보면서 분위기를 좋게 이끌고 이목이 집중됐죠.”
“직무 면접에서 공백기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물어봤어요. 제가 3년 정도 공백기가 있는데, 삼성전자에 계속 지원했지만 최종에서 계속 떨어져서 원치 않게 공백기가 길어졌다고 말했죠.”
“경력이 없는 사람한테는 자격증이나 학교·수상 내역 등을 물어보고, 경력이 있는 사람한테는 자소서 내용이나 다른 걸 대체로 물어봐요.”
“중고 신입이라고 해서 무조건 승산이 더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경력이 무조건적인 승점 포인트가 될 수는 없어요. 그래도 회사를 다니면서 얻는 경험은 있겠죠. 그걸 면접 때 잘 풀어내면 어떨까 싶어요.”
마지막에는 회사 선택에 대한 본인의 생각까지 함께 남겨 주셨는데요. 다른 회사가 나와 잘 맞고 만족이 더 크게 든다면 삼성에 입사하는 것보다 나을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조건적으로 '나는 이 회사 아니면 안 돼.'가 정답은 아니라는 뜻인데요.
취업에 대한 여러 경험과 정보 습득을 통해 자신과 잘 맞는 회사를 찾는 활동도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에 또 좋은 소식을 들고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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