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득 쌓인 곳으로 떠나는

겨울여행도 매력 있지만,

고즈넉함이 느껴지는 여행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참 좋은데요.

봄이 오기 전, 막바지 겨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레트로한 감성과 늦겨울 정취가 가득한

남양주 명소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조안면 능내리에 위치한

옛 감성 가득한 능내역인데요.

지금은 폐역이 되어 기차가 다니지 않아

편하게 철길도 걸어 볼 수 있고,

역 주변의 고즈넉한 늦겨울 풍경도 매력 있는

데이트 코스이자 사진 명소입니다.

능내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팔당댐을 지나,

도로변에 능내역 이정표가 보이는데요.

이정표를 지나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는 골목 안쪽에 있는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주차장이 협소해서

주말에는 주차가 다소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인근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카페 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아요.

역을 가만히 서서 바라보고 있으니,

타임머신을 타고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

떠난 듯한 느낌도 들었는데요.

한때는 많은 사람들의 발이 되어 주고

추억이 되어 주었던 능내역

폐역으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니

세월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능내역

1956년에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여

1967년에 보통역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후, 2008년에 이르러

중앙선 노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어

기차가 능내역을 지나지 않게 되면서

오랜 시간동안 사람과 추억을 실어 나르던

능내역은 폐역이 되었습니다.

역 내부로 들어가 보니

능내리에서 자고 나란

마을 이장님을 이야기 모델로 삼아

전시실 형태로 꾸며 놓았더군요.

중앙에는 난로가 놓여 있었어요.

난로 주변에는 옛 추억의 사진들이 걸려있어

찾아온 사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있네요.

창가에는 이곳을 다녀간 분들의

추억이 가득한 많은 사진들이 걸려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어요.

능내역의 명물 빨간우체통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는데요.

남양주 능내역의 고즈넉한 겨울 풍경과

잘 어울리는 듯했습니다.

역사 앞에 놓인 긴 나무 의자에 앉아

오롯이 나만의 시간도 가져보고,

햇살 좋은 날에는

책 한 권 들고 와서

읽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열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철길을 걸어보는 것도

레트로 감성이 충만

능내역의 매력인데요!

이런 분위기 때문에

연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데이트 코스이기도 해요.

남양주 능내역이 위치한 조안면은

북한강남한강이 서로 만나 유유히 흐르는 곳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과 관련된

유적지들도 많이 있어

함께 둘러보면 더 알차고

유익한 남양주 여행이 될 것 같아요.

또한, 고즈넉한 겨울 풍경도 아름답지만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있어

라이더들의 성지로도 알려진 능내역!

올봄에는 자전거 타고 신나게 달리며

멋진 추억도 만들어봐야겠어요.


레트로한 감성과

늦겨울의 감성이 가득 묻어나는

능내역에 방문하셔서

기차가 다니던 옛 시절도 상상해 보고,

기찻길과 기차역을 배경으로

추억이 담긴 멋진 사진을 남겨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용안내

연중무휴

🚙주차

무료


*위 내용은 남양주시SNS서포터즈가 작성한 글로

남양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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