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식물의 천국 순창발효테마파크 다년생식물원
열대식물의 천국
순창발효테마파크 다년생식물원
순창발효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다년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의 보물창고입니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빛을 발하는 곳인데요, 순창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자리한 발효테마파크 ‘다년생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내부 시설은 대부분 별도의 입장료가 있지만 다년생식물원은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입니다. 내부에는 바나나, 망고, 올리브, 야자, 파파야, 바오밥 나무 등 5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입구부터 특별한 기운이 함께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행인 터널을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곳은 마치 열대 숲으로 들어서는 신비로운 관문 같은 곳인데요, 싱그러운 식물들이 커튼처럼 드리워져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잠시 고개를 들어 숨을 깊게 들이마시면 열대 식품들이 뿜어내는 나무향이 온몸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다년생식물원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걷다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바나나가 눈길을 끕니다. 푸른 잎사귀 사이로 보이는 바나나송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는데요, 아이들은 정글 탐험을 온 듯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년생식물원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걷다보니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바나나가 눈길을 끕니다. 푸른 잎사귀 사이로 보이는 바나나송이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는데요, 아이들은 정글 탐험을 온 듯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돌아볼 수 있는 다년생식물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주 들었던 파파야부터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까지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곳에 있는 아열대 식물들은 따뜻하고 습한 적도 근처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사뭇 다릅니다. 나무를 살펴보면 1년 내내 따뜻한 기온과 풍부한 햇빛, 그리고 다양한 강수량 속에서 저마다 독특한 모습으로 진화해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핫한 중동 야자도 볼 수 있습니다. 나무는 관상용이지만 열매로 술과 젤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고, 달콤한 열매와 잎, 줄기 등 나무 전체를 활용할 수 있어 '생명의 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야자를 보니 마치 피서지에 온 느낌입니다.
모형처럼 생긴 커다란 선인장도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자랑하는 선인장들은 마치 그림책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한 신비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마치 사막 한가운데 서있는 느낌입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의 열대 우림에서 자생한다는 판다누스는 독특한 외모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나선형으로 자라는 잎과 땅속으로 뻗어나가는 굵은 기근은 판다누스만의 매력적인 특징이라 자꾸만 시선이 갑니다.
인도가 원산지인 무늬보리수나무은 잎에 금색무늬가 들어있어 조금 더 특별합니다. 가을이면 동그랗고 빨간 열매가 열린다고 하는데, 어떤 맛일까 궁금합니다. 지금까지 열대식물의 천국 순창발효테마파크 다년생식물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더위가 물러서면 가족과 함께 푸른 열대 식물들이 가득한 다년생식물원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순창발효테마파크 다년생식물원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 1002
하절기(3월~10월) : 10:00 ~ 18:00 (입장마감17시)
동절기(11월~2월) : 10:00 ~ 17:00 (입장마감16시 30분)
정기 휴관 : 매주 월요일
063-653-9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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