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종합사회복지관 27주년 기념행사, ‘멜로디가 흐르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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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민기자단 전수정 기자입니다. 유난히 따뜻했던 지난 토요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27주년 개관기념행사에 다녀왔습니다.

과천시 뮤즈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까지 관람하고 왔는데요,

날씨만큼이나 따뜻했던 나눔의 현장과 아름다운 선율 있던 행사의 현장으로 떠나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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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 들어서자마자 수많은 상자들이 눈에 띄었는데요, 관내 어린이집과 학원에서 복지관으로 전달된 기부 물품들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상자에 하나씩 담은 걸까요?^^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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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에는 '식료품 나눔탑'이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시민들이 기부한 식료품을 쌓고, 나눔 온도계 옆에 기부자들의 이름표를 붙이고 있었습니다.

더 많이 쌓일수록 나눔 온도계 온도가 점점 올라갔답니다. 기발하고 재밌는 발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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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쪽 벽에는 ‘토리아리존’이 있었습니다. 기부자에게 나눔 퍼즐이 하나씩 제공되는데, 스티커가 모두 붙으면 토리아리가 완성된다고 하네요.

가족단위로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도 참 많이 보였는데요, 귀여운 아기 기부자도 나눔 퍼즐에 동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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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시장님께서도 참석하셔서 27주년을 맞은 복지관을 축하해주셨습니다.

검정색 수트를 멋지게 차려입으신 모습이셨는데, 알고 보니 그 이유가 있었답니다! (포스팅 후반부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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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국민의례 음악과 함께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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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빈소개, 사업소개 순서가 뒤를 이었는데요, 이 자리를 후원해 준 많은 단체와 구성원들이신 만큼 큰 박수로 환영했답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장님의 사업소개를 들어보니 정말 다양한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또 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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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뮤즈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입니다. 1부, 2부로 나뉘어 약 40분 정도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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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러분, 혹시 사진에서 익숙한 모습이 보이시지 않나요?^^ 깜짝 무대로 신계용 시장님께서 바이올린을 연주해주셨어요.

1부의 ‘오블라디 오블라다’와 2부의 ‘겨울’을 연주해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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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들 외에도 ‘밤의 여왕’ 등 익숙한 음악들이 연주되어 더더욱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던 무대였습니다.

마지막 무대는 ‘아모르 파티’ 였는데, 신나는 음악을 들으니 정말 축하파티의 현장에 와있는 기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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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는 행운권 추첨의 시간이었습니다. 당연히 제비뽑기 형식인 줄 알았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뽑기가 진행되었어요.

훨씬 긴장감 넘치고 재미있는 행운권 추첨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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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끝나고 밖으로 나오니 토리아리도 모두 완성되어있었어요. 그만큼 많은 시민들이 기부를 했다는 의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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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바나나 모양의 장바구니도 하나씩 나눠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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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과천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2025년 2분기 교육문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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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하는 프로그램 소개가 인상 깊어 좀 더 살펴보았는데요,

홈패션, 한국무용, 요리클래스 등등 흥미로운 교육문화프로그램들이 많이 개설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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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통합예약포털 수강신청 사이트 ▶ https://www.gccity.go.kr/reservation/gcedu/edu/app/list.do?mId=0103010000

수강 신청은 '과천시 통합예약포털(과천시 통합예약포털-교육문화행사-평생학습-수강신청-학습장선택-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할 수 있으며

다자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감면혜택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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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떤 사업을 하고 또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행사에는 얼마나 더 많은 나눔의 온기가 느껴질까요? ^^

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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