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에서 만나는 한국 근대 철도사, 구 왜관터널
터널에서 만나는 한국 근대 철도사,
구 왜관터널
국가등록문화유산
구 왜관터널에 다녀왔어요.
별도의 주차장은 없으나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006년 12월
국가등록문화재 제285호로 지정된
구 왜관터널은
경북 칠곡 왜관읍에 위치해 있어요.
2021년 11월
문화재철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답니다.
구 왜관터널은
1905년 경부선의 터널로
개통되었으나
1941년 경부선이
복선화 사업으로 기존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이설되면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답니다.
구 왜관터널은 폭 4.84m,
높이 3.15m, 길이 80m에
아치 형태이며
화광석돌과 붉은 벽돌로
비교적 정교하게 건립되었어요.
구 왜관터널 끝자락에 오면
터널의 역사를 볼 수 있어요.
구 왜관터널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요.
반려견 동반 시
배변 수거 및 목줄 착용은 필수
한국 근대기 철도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구조물인 만큼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방문 시 안내문을 참고해 주세요.
저는 입구가 아닌
반대쪽으로 들어와서 나오니
이런 공간이 나왔어요.
다양한 공연 또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았습니다.
구 왜관터널의 장점은
터널 속에서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터널을 나오면
왜관 소공원과 연결되어 있어요.
어린이 놀이터, 물놀이장, 작은 도서관 등
주민들의 편리시설이
아담한 공원 안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정자도 탁 트인 공간에 있었답니다.
구 왜관터널 위쪽으로도
함께 가볼만한 공간들이 나와요.
이 공간은 반대쪽 공간에서
바로 올라가 볼 수 있었답니다.
칠곡군 보훈회관과
애국동산이 있어요.
애국동산은
조국의 광복을 위하여
목숨 바친 순국선열, 애국지사 등
19인의 독립유공자의 비와
6.25 전쟁 당시 국군과 연합군의
전공을 기념하기 위한
왜관지구 전승비 등 4기의 비
총 23기의 기념 및 추모비가 있어요.
현충시설은
1900년 1월 장진홍 기념비를 포함하여
총 6기가 지정되어 있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료들과
기념비를 함께 볼 수 있는 구 왜관터널
다양한 역사와 문화들이 많은
구 왜관터널에 방문해 보세요.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이수미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 본 게시글은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의
글로 경상북도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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