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카페,

쉼과 여유가 가득한 카페

'자작나무 커피'

따뜻한 차 한 잔이 떠오르는 계절이 왔습니다. 집에서 마시는 것도 좋지만, 회색 도심을 벗어나 초록 숲에서 즐기는 차 한 잔도 멋지겠죠. 일상을 피해 만난 카페는 우리에게 휴식과 여유, 그리고 마시는 즐거움을 주니까요.

오늘은 대전 유성구 갑동 마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카페가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걷다 보면, '자작나무 커피' 카페가 나타납니다.

먼저 입구에서 우리를 반겨준 것은 빼곡한 자작나무 숲입니다. 어디선가 토끼와 사슴이 나타날 것 초록색으로 덮인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이런 뷰가 있다니! 숨겨진 문명을 발견한 듯 놀랍니다.

조금 더 내부로 들어가면 꽃과 나무, 수국이 어우러진 풍경을 마주합니다. 늘 피로한 도시인으로 살다가, 모처럼 자연인이 되어 자유로움을 만끽해 봅니다.

자작나무 커피 카페에서는 자작나무 시그니처를 맛봐야 합니다. 오늘의 커피, 스페셜티 커피를 맛봐도 좋습니다.

또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디저트입니다. 특히 '소금빵'이 고소하고 짭조름하여 자꾸 손이 갑니다. 따스한 카페라떼에 소금빵을 곁들이면 일상의 고단함이 스르륵 녹아 버린답니다.

주문한 소금빵, 카페라떼, 수박에이드가 나옵니다. 단아한 찻잔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꽤 넉넉해서 여유를 부리며 천천히 즐기기 좋습니다. 수박에이드를 마셔보았는데, 달콤하면서 산뜻하게 다가오는 수박 향이 인상적입니다.

창가에 앉아 눈 앞에 펼쳐진 자작나무 숲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일상의 쉼표를 찍을 수 있는 곳. 온전한 쉼과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숲에서 마주한 휴식이라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통창 너머로 거대한 풍경화가 있는 듯합니다. TV, 컴퓨터, 스마트폰을 보던 눈이 일 순간 맑아지네요.

자작나무 커피 카페 곳곳에는 멋스러운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구석구석 찾아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티타임을 만끽해 보세요. 지금이 딱! 적기입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옆에서 꽃잎, 나뭇잎이 바람에 넘실거립니다. 잠시나마 자연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멍하니 숲 멍을 하기에도 제격이죠.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계절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끔 들려오는 새소리가 배경음악처럼 귓가에 맴돌아 평온함을 주고요. 공간마다 매력이 있어 누구든지 셔터만 누르면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여러 이유로 도시를 벗어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자작나무 카페로 향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곳은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카페입니다.

이번 자작나무 커피 카페에서는 내내 쉼과 여유가 가득했습니다. 꽃과 나무로 둘러싸인 공간도 아기자기한 소품 특유의 분위기마저도 지침 몸과 마음을 쉴 수 있게 합니다. 여러분도 자작나무 숲, 쉼과 여유 가득 '자작나무 커피' 카페에 방문해 보길 추천합니다.

​자작나무 커피

대전광역시 유성구 갑동로25번길

136, 1층 (갑동)

10:00~21:00 (라스트 오더 :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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