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함께 만든 이색적인 골목길, 가정동 벽화거리
안녕하세요! 서동이에요(*^▽^*)
오늘 소개해 드릴 소식은 바로 가정동에 조성된 벽화거리인데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오래된 골목길이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곳이죠.
어떻게 바뀌었는지 지금부터 서동이가 임중빈 기자님과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가정동 벽화문화거리
언젠가부터 ‘가정동’이라는 지명 대신에 ‘루원시티’가 조금 더 익숙해진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루원시티는 가정동의 현재이자 미래인데요. 새롭게 조성된 신도심과 기존 구도심이 적절히 어우러져 계속해서 발전되는 모습을 보이는 지역이죠.
다만, 처음에 보도자료와 일부 기사들만으로는 사업 현장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는데요. 그 이유가 있었습니다.
바로 ‘봉오대로’라는 지역적 힌트가 있었지만, 인천대로 방향과 부평구 쪽에서 오는 터널로 봉오대로가 나누어지는 구간이 있는데 바로 그곳이더라고요.
서구청 보도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주민 참여 예산’이라는 반가운 사업 기사가 있었어요. ‘가정2동’ 관련 소식이었는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오래된 골목과 담장에 ‘벽화그리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루원시티와 가정역 방향에서 동쪽으로 조금 이동해서 신설된 공영주차장 쪽으로 진입하니 기사에 나왔던 그 골목 담장 구간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번 사업은 2024년 인천 서구 주민 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관내에 오래되어 훼손된 골목길 담장을 화사한 벽화로 그려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사업이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주민들이 직접 그리기에 참여한 사업입니다.
벽화가 화려하진 않지만, 아파트 담장이나 옹벽 같은 구조물에 가장 어울리는 느낌으로 깔끔하게 잘 그려졌습니다. 덕분에 CCTV 안내문 같은 사이니지도 새롭게 고안되어 배치되었답니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역시나 단순히 미관상 보기 좋은 느낌도 있지만, 이렇게 벽화가 그려지면서 노후화하거나 위험해 보이는 구간도 점검 및 보수가 가능해서 적은 예산으로 큰 효과가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해요.
본래 이쪽 골목이 유동 인구도 많이 없고 벽화가 없을 때는 특히 야간에 무서운 느낌이 드는 구간이었다고 하는데요. 20여명의 주민들이 직접 벽화그리기에 참여하여 밝은 분위기로의 변신을 시켜주셨고, 이런 구간들을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어 나가는 주민 의식도 가지게 된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도시가 빠르게 개발되고 바뀌면서 우리가 미처 돌보지 못한 공간들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2024 주민참여예산 주민과 함께하는 골목길 담장 벽화’에 참여해 주신 가정2동 주민여러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까지 서동이가 임중빈 기자님과 함께 '서구 봉오대로' 인근에 주민참여사업으로 조성된 벽화거리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주민들이 함께 만든 서구 벽화거리' 함께 감상하며 서구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면 어떨까요?
그럼, 이만 서동이는 또 다른 새로운 소식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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