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를 포항에서 만나다?

포항 호미곶 유채꽃밭


최근 큰 화제를 일으킨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장면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제주도 부럽지 않은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

포항에도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호미곶 유채꽃밭은 4월 20일까지

운영이기 때문에 현재는 입장할 수 없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깜짝 놀랐는데요.

여러분도 직접 눈으로 보신다면

저와 같은 반응을 보일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으로는

담아내지 못할 정도로 정말 장관입니다.

불어오는 유채꽃향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푸른 바다와 노랗게 물든 꽃 이 어울려서

예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과 코를 모두 즐겁게 해주는

여행지라 소개하고 싶네요.

4월 초부터

개화 소식이 들렸는데

이번에 방문해 보니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만개해서

더욱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채꽃밭 안에 있는 부스는

마을에서 운영하는 곳입니다.

아이스크림과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호미곶해맞이광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꽃밭까지는 걸어서 5분 거리입니다.

소소한 재미로

칠가이라는 이름의 인형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최근 SNS에서 뜬 스타라 할 수 있는데

트렌드를 즐기시는 분이라면

꽤 좋아할 것 같습니다.

인증 사진도 찍고 말이죠.

칠가이와 함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메밀꽃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포항이라고 적혀있는

글씨 조형물이 있는 쪽으로

가면 노란 유채와 흰색의 메밀이

섞여 있더라고요.

오두막은 쉼터로 제공하고 있는데

사진이 예쁘게 나와서

포토존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유채꽃밭 사이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

사진의 구도에 따라서

꽃이 사람 키보다 더욱 크게 나오네요.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 많은 분들이

분명 부러워할 것 같습니다.

황토색의 흙길이

은근 꽃과 잘 어울리는데

힐링도 되고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해

저도 여러모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10만 평 규모로

조성되었다고 들은 것 것 같은데

매년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조만간

경상도를 통틀어

제일 큰 규모의

유채꽃밭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미곶 유채꽃밭

4월 20일까지 운영해서

현재는 갈 수 없지만

내년 봄꽃이 만개할 때

꼭 한번 들르기 좋은 곳입니다.

2025년 포항시 소셜미디어기자단

이상현 님의 글과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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