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음을 쉴 수 있는 곳 '다전생태공원'

바쁘기만 한 현대 사회 속에서 마음 쉴만한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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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만 눈 돌리면 자연 속에 폭 안길 수 있는 다전생태공원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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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전생태공원 도시숲은 코로나로 지쳐 있었던 2020 년, 주민들의 심신 휴식을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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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2년 전 산림청이 주관한 정원 분야 정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곳인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요소가 가득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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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을 돌아보아도 모두 자연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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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까지 차를 타고 아스팔트 위를 달렸는데 이런 공간 속에 있다는 게 살짝 거짓말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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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하고 깔끔하게 닦인 길 양옆으로 억새가 흐드러져서 너무 멋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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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했던 정원 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 공모사업의 결과물을 여기서 볼 수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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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우리의 균형을 잘 조절하자는 이상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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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가면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는데 여기 앉아서 가만히 바람 소리 듣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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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조형물이 악기 같다는 느낌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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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부근에는 정자도 있어서 누구나 쉴 수 있는 공간이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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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군데군데 벤치도 충분히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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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 다음으로 많이 보였던 이 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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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링 해보니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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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이 아니라 자꾸만 눈에 띄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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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구조물들이 보여 산책할 때 심심하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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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숲이라는 팻말도 보이네요. 호기심 자극하기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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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들이 입체적이라 뭔가 모험하는 기분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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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앞이 탁 트인 공간도 있었죠. 한참을 걷거나 뛰어도 막힘이 없는 곳이라 더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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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복잡한 건물이 비교적 적은 곳이다 보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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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나무 사잇길도 있어요! 여기 너무너무 예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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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안 나가도 여기가 포토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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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길을 호젓하게 걷다 보면 햇살에 취해 조용함에 취해 사색도 절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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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따라 햇빛과 나무색이 너무 잘 어울려서 행운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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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운동 기구가 보입니다 ㅋㅋ 한국은 어딜 가나 이런 운동기구가 보여서 외국인들이 놀란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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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도 역시 복지였습니다.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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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하지 말고 근력 운동도 틈틈이 하면 더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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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그늘이 되어줄 파라솔 벤치도 여러 개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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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려 너무 좋고 감동이네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나와서 도시락도 까먹고 하면 너무 재미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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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혼자서 산책하는 것도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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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기와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다 보면 몇 시간은 훌쩍 지나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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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로서 거듭나고 있는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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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정원 조성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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