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 품은 비경', '서해랑길 63코스', '천수만 회센터',

'바닷가 공원' 오늘 소개할 '어사리 노을공원'은

정말로 많은 수식어를 가진 공원이었습니다.

특히 [행복의 시간]이라는 조형물이 어사리 노을공원을 상징하는 아이콘인데요.

'노을'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처럼 이곳의 '백미'는 아무런 장벽 없는

천수만 해안의 멋진 낙조와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의 상징과도 같은 [행복의 시간]이라는 조형물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우레탄 도색의 재질로 작품이 조성되었고,

작품이 놓이는 곳이 만남의 장소가 되도록 누구나 알 수 있고

특색 있는 공간 구성을 모티브로 합니다.

포토존 기능도 당연히 수행하고 있으며 작품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대중성 있게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작품을 투조 형태로 제작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낮에는 푸른 하늘빛을 담고,

저녁에는 노을로 붉게 물드는 남녀의 얼굴을 표현하고자 했는데요.

또, 재미난 특징은 바로 아래에 있는 벤치는

'어사리'를 영어로 표현한 점도 돋보입니다.

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이 조형물과 함께

천수만 낙조를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너무 멋지더라고요!

이번 달에는 비록 노을을 찍진 못했지만!

조만간 멋진 노을 사진을 찍기 위해 날을 잡고 방문할 예정입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은 단순히 조형물과 낙조만으로 유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산책로와 전망대, 광장, 휴게시설, 운동 시설 등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바닷가 공원'이라고 부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고요.

바로 인근에는 '천수만회센터'가 있는데, 여기가 정말 찐 맛집이라고 합니다.

물론 주변에 식당들이 많은 없는 지역이라곤 하지만,

관광객 차들이 전부 이곳에 주차하고 식사를 하시더군요!

돌아온 길을 바라보니 오늘 들렸던 '홍성스카이타워'가 눈에 들어옵니다.

낮에 방문해서 노을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은 볼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은 떨쳐낼 수가 없네요.

홍성의 서해여행은 다음엔 꼭 멋진 하늘의 주경과

오렌지색 노을을 볼 수 있는 저녁에 꼭 한 번 더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사리 노을공원이 또 좋았던 점은, 생각보다 인적이 많지 않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공원을 구성하고 있는 인프라를 매우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운영하고 있고,

또 갯벌이나 바다를 체험하는 관광객들에게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도 마련해두신 점이 돋보이네요.

언젠가는 꼭 맑은 날, 그리고 노을이 예쁘게 지는 날을 골라

꼭 한번 다시 다녀오겠다는 다짐을 해봤습니다.

홍성에서 떠나는 서해여행은 이게 끝이 아니죠?

서해랑길 코스, 남당항과 해양분수공원, 수룡항포구와 방조제까지

아직 더 즐길 요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서해여행 컨셉을 더욱 멋진 사진으로 담아보려고요.

여러분들도 올해 여름휴가는 홍성군이 품고 있는 멋진 천수만 해안으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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