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고 흐린 날도 분홍빛으로 예쁜 핫플 | 남원 요천 벚꽃길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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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산책로는

광한루원 정문 바로 맞은편에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양옆으로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터널로도 아름다운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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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광한루원 주변으로

한복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렇게 한복을 대여해 입고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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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에서 바라본 요천 벚꽃길엔

벚꽃이 이미 만개해서

그냥 바라보는 것조차 좋았는데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흐린 대로 또 벚꽃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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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04일 방문했을 때

전날 내린 비로 바닥에 일부 꽃비가 가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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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복 대여해서 광한루원도 거닐고

이렇게 요천 벚꽃길에서 인증샷도 남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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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는 승월교, 춘향테마파크 가는 길이라고 적혀 있어요.

돌계단 위로도 꽃비가 내려져 있어서 더 예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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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올라서 왼쪽을 바라보면

승월교가 바로 보이는데요.

승월교는 광한루원과

남원관광단지 춘향테마파크를 잇는 다리로

요천을 가로질러 놓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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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천 제방길 아래로는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는데요.

자전거도로도 잘 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딩 즐기기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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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요천 벚꽃길 벚나무에는 청사초롱이 매달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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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5월 16일

남원 춘향제를 대비해

미리 달아둔 청사초롱이 벚꽃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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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천 벚꽃길 건너편에는

오리배들도 정박되어 있었어요.

비 오고 흐려서 날씨 탓에

따로 운행은 하지 않은듯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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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날 오리 배타면서

가족들끼리 나들이나

연인과 데이트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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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벚꽃시즌이 되면

어딜 가나 노점상으로 인해서

인상 찌푸리는 곳이 많은데

이곳 요천 벚꽃길은

노점상 금지구역인 점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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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꽃잎 가득해서 더 예뻤던

요천 벚꽃길에서도 인증샷 하나 남겨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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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방둑 요천 벚꽃길도 이뻤지만

이렇게 아래쪽 길도 나무가 우거져

마음껏 벚꽃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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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를 피하기 위해서 자리를 피했어요.

지금은 벚꽃이 다 지고 초록 초록한 새순이 돋아나고 있겠죠.

이제 요천 벚꽃길은 내년을 다시 기약해요.

내년에는 화창한 날 다시 방문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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