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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일 전

가평 꿈나무들이 직접 만들어나가는 가평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막식

가평 꿈나무들의 축제

사진. 글_가평군청 홍보미디어팀_제5기 파인너트기자단_청년기자단

가평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관하는 “가평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 개막식”에 다녀왔습니다!

가평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문화 활동의 기획 홍보 진행에 참여하는 이벤트로, 이번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참여, 기획단 축제와 11월에 있을 가평군 종합 축제 참가까지 진행되는 청소년을 위한 큰 행사입니다.

매년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주관하는 가평 청소년 문화의 집은 조종 청소년 문화의 집, 설악 청소년 문화의 집과 함께 가평군에서 관내 청소년의 육성과 활동을 돕는 기관인데요,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등으로 가평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는 공연 같은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방과후 전문 체험활동, 문화 체험 등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 청소년 운영위원회의 자율성과 기획 아래에서 진행되고, 이를 청소년 문화의 집 사무국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어 관내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또 댄스실, 밴드실, 자율활동실 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구비해 대관하기도 하고, 청소년이 직접 음료를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는 카페테리아도 구비되어 있어 가평 청소년들의 창의력이 제한 없이 펼쳐질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합니다.

이번 5월의 개막식으로 시작된 “가평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의 특별한 점은 청소년들의 손길이 기획부터 운영, 진행까지 닿아 있다는 것인데요, 전문 기획 업체가 아닌 청소년이 직접 가꿔나가는 부스 활동과 체험, 공연 등이 모두 청소년 운영팀의 기획 아래에서 이루어진 만큼 축제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고, 더욱 즐거운 모습으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부스 활동, 청소년 동아리 공연, 각종 체험 활동들이 진행되었는데요, 흐린 날씨에도 축제 현장을 찾은 청소년, 어린이들로 무척이나 붐볐습니다.

부스 활동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소품 만들기, 즉석 사진 촬영, 간식 판매 부스, 디퓨저 체험 등 풍성한 참여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정성스럽게 준비된 모습에서 가평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창의성과 기획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직접 손으로 쓴 메뉴판들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가평 잣고을 시장, 남양주의 청소년 수련관, 이탈리아 마을의 오르골 체험 등 외부 기관에서도 부스를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습니다. 가평 청소년 상담 복지센터에서는 팝콘을, 가평군에서는 츄러스와 소떡소떡, 에이드를 푸드트럭에서 제공했는데요,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청소년 동아리 공연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는데요, 사물놀이, 댄스, 노래, 밴드 공연 등 다양했습니다.

중간에 비가 왔음에도 열정적인 공연과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돋보였습니다.

학생들은 부스 체험 때 장난꾸러기 같던 모습과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너무 멋있었습니다.

또 청소년 문화의 집 뒤편 산책 공원에서 진행된 레이저 서바이벌 역시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가평의 청소년들은 5월 말의 경기도 청소년 축제 참여하여 직접 기획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의 가평군 종합축제에도 참여하여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청소년에게 이런 큰 행사를 직접 기획하도록 돕는 청소년 문화의 집이 앞으로도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