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 신촌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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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기차역은 서대문구에 있는 신촌역입니다.

1906년 개통한 용산-신의주 간 경의선에 속한 철도역사로 1920년에 세워졌습니다.

오랫동안 교외 역사로 사용되었지만 2007년 새로운 신촌역사가 생겨나면서

지금은 관광안내센터로 변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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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내부는 대합실과 역무실로 나뉘었고,

역무실 일부가 열차의 출입을 통제하기 쉽도록 철로 쪽으로 돌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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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식민지 근대 건축물로 1920~1930년대의 조적법, 목재 지붕틀, 창호, 굴뚝 등의 원형이 잘 남아 있습니다.

건축학적 도시사적 의미가 큰 건물로 2004년 등록문화재 제13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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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센터로 운영되고 있어 내부에는 서울 주요 지도와 관광안내책자 등이 비치되어 있어요.

VR로 서울여행을 즐겨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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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역과 서대문구이 역사를 알 수 있는 자료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과거사진이 화면을 통해 슬라이드로 상영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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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추억네컷 부스도 있습니다.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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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는 여행자 쉼터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여행관련 책들이 꽂혀 있는 책장과 책을 읽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여행자들에게 꼭 필요한 무선충전기도 비치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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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쉴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미 여행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고요.

간단하게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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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행자 사이에서는 유명한 듯했어요.

제가 구경하는 동안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방문하더라고요.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오고 가는 신촌기차역 관광안내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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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휴관일 : 명절 당일

문의 : 02-363-7833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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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 서대문구 블로그 서포터즈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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