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시간 전
시민의 제안이 현실이 되는 곳! '대전시소'를 소개합니다
대전광역시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시정에 반영하는 참여 기반 정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소’는 단순한 민원 창구를 넘어 시민 스스로 공공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며, 행정과의 협업을 통해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열린 거버넌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전시소’는 2020년 정식 오픈 이후, 대전시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제도화하고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해 왔습니다. 시민은 일상 속에서 느낀 불편이나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이 제안은 내부 검토를 거쳐 공론화, 심사, 실행이라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시는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제안을 단순한 접수로 끝내지 않고, 해당 부서 검토와 전문가 자문, 그리고 시민 투표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설계 단계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전시소의 특징은 ‘시민공론화’ 기능에 있습니다. 일정 수 이상의 공감을 얻은 제안은 자동으로 토론 의제로 상정되며, 플랫폼 내에서 찬반 토론, 의견 제시, 대안 제안 등이 활발히 이뤄집니다. 이는 단순한 다수결 투표가 아니라, 공론과 숙의라는 과정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은 단순한 제안자가 아닌, 정책 형성 과정의 참여자이자 공동 설계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대전시는 이러한 시민 참여를 보다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퍼블릭이즈(Public is)’라는 시민 참여형 디자인 거버넌스 프로그램도 대전시소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퍼블릭이즈는 시민, 학생, 전문가, 공공기관이 한 팀이 되어 함께 발굴하고, 해결하는 시민 참여형 정책 실험입니다. 디자인씽킹과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접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인데요. 실험적으로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제안에서 실행까지’의 전체 정책 주기를 시민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시소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주제를 기반으로 실행됩니다.
시는 자원순환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노인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서비스디자인, 치매를 함께 준비하는 서비스디자인 등 3건의 주제를 함께 실행할 시민 실행팀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지역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실행팀은 주제에 따라 리서치, 아이디어 개발, 시제품(프로토타입) 제작, 실행 및 확산 전략 수립 등 전 과정에 함께하게 됩니다.
이처럼 대전시소는 ▲시민제안 접수 ▲공감 투표 ▲공론화 ▲정책 심의 및 실행이라는 프로세스를 통해 참여-공감-실행의 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현장에서 출발한 정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구조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시소’는 이제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을 넘어, 시민이 도시를 함께 운영하는 새로운 행정의 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시가 추구하는 ‘시민 중심 행정’, 그리고 ‘지방시대’를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천 도구로서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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