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김종희

함안군 블로그 독자님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함안 칠원읍에 새롭게 생긴 식당 호랭이 산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최근 도로 곳곳에 호랭이 산장이라는 현수막이 붙여져 있어 도대체 어떤 곳일까?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가 보고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함안 칠원읍 맛집 호랭이 산장은 마산 내서 호계 근처 벽산과 자이 아파트 앞마을인 야촌 마을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호랭이산장은 주택을 개조하여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예전엔 이곳이 오리 요리를 하는 식당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지금은 호랭이산장이라는

정식집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호랭이산장은 오전 11시에서 저녁 8시 30분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호랭이 산장의 주메뉴는 돼지 곰탕과 함께 석쇠 정식인데 1인분 가격이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석쇠 정식의 경우 2인이 기본입니다.)

호랭이 산장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원목으로 이루어진 식당 내부 인테리어가 산장이라는 식당 명칭을 대신해 주고 있습니다. 산이 아니지만 정말

깊은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산장처럼 보이더군요!

그리고 곳곳에 호랭이산장의 식당 명칭과 어울리는 장식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곰탕(특)과 함께 석쇠 정식 2인분입니다.

곰탕은 보통 소를 이용해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돼지 곰탕은 어떤 맛일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먼저 돼지 곰탕이 나왔습니다. 몇 가지 기본 찬에 돼지 곰탕이 나왔는데(밥은 곰탕에 들어 있습니다.) 그 맛은 조금 오묘하더군요! 우선 돼지고기는 잘 삶은 수육처럼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지만 곰탕 국물은 돼지 기름기 때문에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듯합니다.

제 입맛에는 곰탕 국물이 아주 좋지는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 입맛에는 좋았던지 돼지 고기부터 국물까지 싹 해치워버리더군요! 곰탕 국물이 조금 어색하신 분들은 옆에 놓여 있는 양념과 함께 같이 먹으면 훨씬 더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주방장님께서 직접 나오셔서 먹는 방법을 알려

주신 후 그대로 먹어보니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더군요!

석쇠 정식은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석쇠 불고기, 된장찌개, 생선구이 등이 나왔습니다. 메인은 석쇠 불고기인데 얼큰한 된장찌개에 밑반찬을 먹는다고 정작 불고기를 먹을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 함정입니다.

특히, 호랭이산장에서는 노란색의 강황밥을 공깃밥으로 내어주는데 이 맛도 일품이더군요! 무엇보다 공깃밥 추가가 500원이라는 것이 더 마음에 듭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맛있고 푸짐했던 식사에 가족 모두가 만족한 호랭이산장이었습니다.

혹시 마산 내서나 함안 칠원읍을 들르실 일이 있으시다면 칠원 맛집 호랭이산장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title":"함안 칠원 야촌마을 돼지곰탕, 석쇠불고기 맛집! 호랭이산장 정식 이용 후기","source":"https://blog.naver.com/arahaman/223692263714","blogName":"함안군 공..","domainIdOrBlogId":"arahaman","nicknameOrBlogId":"함안군","logNo":223692263714,"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